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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돋보기435

SBS 라인업 폐지, 무한도전 넘을 카드는? 이번 봄 개편을 맞아 SBS의 주말 간판프로 '라인업'의 폐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동 시간대 '무한도전'에 맞서 의욕적으로 시작했으나 끝내 '무한도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막을 내리게 될지 모르게 된 것이다. '라인업'이 끝내 '무한도전' 앞에 왜 무너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무한도전'을 넘을 수 있는 카드가 무엇인지 알려면 '무한도전'을 분석해보아야한다. '무한도전'은 원래 MBC의 순수 아이템은 아니었다. 다른 채널에서 비슷한 포멧의 프로를 위해 유재석씨를 스카웃하면서 '무모한 도전'이 시작된다. 그리고 한자릿수 시청률 시기를 넘어오면서 포멧을 정비하기 시작한다. 또 알맞은 캐릭터를 갖추면서 지금과 같은 멤버의 '무한도전'으로 포멧이 완성되어진 것이다. 결국 이런 완성도는 '무한도전'의 시.. 2008. 3. 27.
SBS 새 수목드라마 - 온에어 송윤아의 정체는 과연 뭘까? 악역인가? 아닌가? 드라마 시청 전, 나는 송윤아(서영은)씨가 착한 캐릭터이고, 김하늘(오승아)씨가 악역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이런... 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송윤아씨는 이미 성공한 드라마 작가다. 그리고 그녀의 오버 연기는 매우 어색했다. 그녀의 캐릭터와 어울리지도 않는다. 개념 상실에, 싸가지도 살짝 없는 그런 재수 없는 아줌마 작가로 나온다. 하지만 미모는 수준급. 송윤아씨는 열심히 그 캐릭터를 연기하려 하지만 글쎄... 과거 그녀가 출연했던 드라마들 속의 캐릭터 때문인지 그녀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오버스럽고 어색하다. 김하늘씨는 반대로, 원래 버릇 없고 역시 싸가지 없는 톱 연예인이었으나 이제는 진정한 연기자를 키워내는 매니저 이범수(장기준)와 함께 하려고 .. 2008. 3. 6.
300만을 위하여 - 식객 제작비 30억, 총 관객 동원 수 300만 명... 이 영화의 손익 분기점이 150만 명이란다. 은 개봉만으로 제작사에게 50억 정도의 수익을 안겨 준 것으로 보인다. 2007년 후반 최대 흥행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과연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까? 영화는 의외로 극에 몰입이 어렵다. 재미있는 이야기에,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받쳐주는데 왜 그럴까? 아마도 원작의 긴 호흡을 단 2시간 만에 모두 담아내려하니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또 영화의 결말도 조금은 실망스럽다. 굉장히 감격스러워야할 장면인데 연출된 장면은 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완벽하게 극에 몰입을 할 수 없었던 이유. 그것은 아마도 원작의 해석에 문제가 좀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만화는 만화만의 연출과 이.. 2008. 3. 4.
돌아온 영웅 - 다이하드 4.0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X맨... 미국 영화 속에서 지구를 구한 영웅들입니다. 그리고 이 외에 한 명을 더 추가한다면? 바로 존 맥클레인 형사가 있지요. 존 맥클레인 형사 또한 화려한 액션과 모험으로 인류 또는 미국 시민들을 구합니다. 그것도 무려 4번이나~! 하지만 그는 이전의 슈퍼영웅들과는 좀 다르죠. 바로 초능력이 있는 상상 속 인물이 아니라 현실에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평범한 인간 중 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물론 인디아나 존스, 람보 등 똑똑하고 강한 인간은 많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지구를 구한 영웅은 역시 존 맥클레인 형사입니다. ^^ 저는 다이하드 3편을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아마도 '쇼생크 탈출' 다음으로 좋아하고, 많이 본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2008. 3. 2.
씁쓸한 뉴하트 마지막회 오늘 '뉴하트' 마지막회 방송을 남겨두고 있다. '뉴하트'는 처음부터 말이 많았다. 이전 SBS 의학 드라마였던 '외과의사 봉달희'와 흉부외과라는 전공과목도 같았을 뿐더러 봉달희와 은성 모두 지방 의대 출신 '꼴통'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던 것이다. 물론 봉달희는 자신이 심장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또 은성은 수련 중 다친 신경 때문에 흉부외과 의사라는 꿈에 장애가 생긴다. 내용은 다르나 어쨌든 이들의 건강 상 문제 때문에 흉부외과 전문의로의 꿈에 장애가 생긴다는 점 또한 같다. 그 뿐만이 아니라 '뉴하트'에서는 드라마 인기만큼이나 다양한 논란도 일으켰다. 은성이 환자의 왼쪽을 찔렀는데 간이 손상되었다라는 대사. 분명 연출의 실수지만 연출자는 '간'이 아닌 '비장'이라며 자신의 실수가 아닌, '대본'의 실.. 2008. 2. 28.
바르게 만들어 대박나지 못한 - '바르게 살자' 재미있지만 대박나지 못한 영화 '바르게 살자'. 이 영화의 단점을 찾아보자. - 우선 영화의 주제. 주인공은 바르게 살려고 도지사의 부정을 캐다가 오히려 좌천되어 교통계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바르게 살았기 때문에 미처 끝내지 못한 도지사 사건의 증거를 찾아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 것이 이 영화의 핵심이다. 하지만 초반 주인공은 이미 좌천되어 있다. 만약 주인공이 좌천되게 된 과정까지 극으로 보여주었다면 그의 해피엔딩은 더 통쾌하고 극적이지 않았을까? 또 은행에 들어가 있는 주인공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전긍긍하는 도지사의 모습을 보여주었어도 좋은 복선이 되었을 듯 싶다. - 옥의 티 하나. 영화 중간 특공대는 왜 금고 안에서 질식할 수밖에 없었을까? 다시 들어왔던 길로 나오면 되는데 .. 2008. 2. 26.
뉴하트 - 지성의 미래는? 어제 뉴하트에서는 흉부외과 전문의를 꿈꾸는 은성이 환자가 던진 의료기기에 팔을 다쳐 신경 감각을 손상당하는 것이 방송 되었다. 일상생활에는 지장 없으나 정밀한 감각을 요하는 흉부외과 수술을 하려면 신경 감각이 되돌아와야 한다. 하지만 수술을 마친 은성의 팔 감각은 이미 무뎌진 상황. 과거 어떤 레지던트도 교통사고로 팔을 다쳐 2년이 지나도 신경이 돌아오지 않아 영상의학과로 전과하였다는 둥, 또 몇 회 전에는 영상의학과 교수가 은성을 탐내는 복선도 나왔었다. 자, 흉부외과 의사를 꿈꾸는 은성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은성의 미래는 바로... . . . . . . . . . . . . . . . . . . . . . . . . . 그것은 바로, 진단내과의 닥터 하우스. (- -) 은성은 결국 닥터 하우스.. 2008. 2. 21.
배우 이종원과 김수현 작가 배우 이종원과 김수현 작가의 인연은 1999년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출발한다. 김수현 작가는 이 드라마의 집필 작가로, 배우 이종원씨는 드라마 속에서 악역 주인공으로 출연한 것이다. 물론 드라마는 대히트를 가져왔고, 이종원씨 또한 유명 배우로 자리매김한다. 하지만 이런 이종원씨의 유명세 뒤에는 문제가 하나 있었다. 하필 악역 이미지로 전 국민에게 각인되어 버린 것이다. 이후 이종원씨는 악역 이미지를 벗어버리지 못했고, 어느 예능 프로에 출연하여 자신의 악역 이미지에 대한 하소연을 풀어놓게 된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김수현 작가도 시청을 했었나보다. 이종원씨에게 해당 드라마의 작가로서 책임을 느꼈는지, 그를 '내 남자의 여자 (2007)'에 출연 시킨다. 그것도 아주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순정파.. 2008. 2. 21.
손해배상금 - 데미지(Damages, 2007) 현재 KBS 2를 통해 일요일 밤에 방송되고 있는 인기 미국 드라마 '데미지'. (Damages란 법률 용어로 '손해배상금'이라는 뜻이란다) 소송의 천국이라는 미국. 변호사 수도 엄청나지만 아주 작은 사고에도 인내심과 관용 없이 바로 소송을 부추기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그리고 그런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여러가지 악행은 물론 부도덕한 행위까지 꺼리지 않는데 이를 두고 사람들은 변호사를 '악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미국 드라마는 그런 미국의 변호사 사회를 비교적 냉철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드라마의 두 여성 주인공 패티 휴즈와 엘렌 파슨스는 마치 영화 '악마는 프라를 입는다'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이 두 주인공이 내뿜는 분위기와 흘러가는 스토리는 완전히 다르다. 과연 휴즈는 정말 악마를 능가하는 그런.. 2008.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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