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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4

목숨 걸고 예능하는 무한도전 멤버들 솔직히 방송 초반만 해도 뭐 위험할까 싶었다. 프로레슬링이라는 것이 어차피 짜고 연출되는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 스포츠라 사실 관심 밖이었다. 그런데 요번 방송분을 보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너무나 황당했다. 솔직히 프로레슬링 한다길래 멤버들이 적당히 기본적인 기술이나 보여주고 (전혀 위험하지 않은) 코믹한 설정을 가미하여 적당히 '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건 전혀 그렇지 않다. 정형돈은 뇌진탕 판정. 만약 잘못해서 뇌혈관이 터지거나 뇌출혈이라도 생겼어봐라. 이건 엄청 위험해진다. 뇌출혈의 경우 발생 환자 50%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며, 살아 남은 50% 중 절반도 평생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또 요번에 생긴 뇌진탕의 충격이 심각하진 않다고 하지.. 2010. 8. 29.
패러디와 추격전으로 재미 추구하는 '무한도전' 9월 5일 '무한도전'은 무지개색 꼬리잡기 놀이를 벌였습니다. 지난 번의 '여드름 브레이크'나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같은 추격 시리즈입니다. 무한도전은 아이템 고갈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를 시도했었는데 '패러디'와 '추격게임'은 아예 고정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는 느낌입니다. '패러디'의 경우 유명 영화나 드라마의 내용을 패러디하거나 각색하여 방송을 만듭니다. 물론 실패한 경우도 많았지만 상당 수는 아주 큰 인기를 불러왔었지요. 특히 '쿨러닝'을 패러디한 무한도전의 봅슬레이편은 상까지 수상했습니다. 또한 '패러디'는 지속적으로 재미있는 영화와 드라마가 계속 나와주기 때문에 소재 아이템 선택에 있어서 거의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기에 무한도전의 제작팀 입장에서 보자면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그.. 2009. 9. 6.
과장된 김태호PD 능력은 거품이다!  '무한도전'을 연출하는 김태호PD에 대한 인기는 그야말로 거의 광신도적입니다. 팬들은 '무한도전'과 그를 거의 동일시 하고 있으니까요. 그는 곧 '무한도전'이고, 무한도전은 곧 '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좋은 상을 두 개나 수상했습니다. 그가 분명 재능있는 예능 PD임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저기서 그에 대한 예찬론이 쏟아져 나옵니다. 제가 보기엔 분명 이것은 너무 OVER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번에 상을 수상한 '봅슬레이 특집' 도 과연 상을 수상할 만한 것인지 의문이 드는 부분도 있습니다. 처음 '무한도전'을 시청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 때는 '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처음엔 한자릿수 시청률로 시작하였고, 시청자들이 보내온 도전 아이템으로 황당한 도전을 매주 이어나갔습.. 2009. 9. 5.
김태호PD, '어려운 가요계를 위해 가요제를 기획했다'고? 지난 주말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방송된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 김태호PD는 어려운 가요계를 위해 가요제를 기획하게 되었단다. 하지만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가 과연 어려운 가요계를 위한 것이었을까? - 이하 모두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 우선 가요제란 무엇인지 다시 상기할 필요가 있다. 과거 우리에게 익숙한 강변가요제와 대학가요제... 그리고 그 외에 인기 있었던 가요제 대부분은 기성 가수들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신인 가수와 작곡가 발굴이 그 목적이었다. 새로운 음악 그리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 등용문 역할을 하여 가요계를 발전시키고 음악산업에 활력소 같은 역할을 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방송된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가요제'는 좀 다르다. 이미 성공하고 유명해진.. 2009.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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