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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X맨... 미국 영화 속에서 지구를 구한 영웅들입니다. 그리고 이 외에 한 명을 더 추가한다면? 바로 존 맥클레인 형사가 있지요.
존 맥클레인 형사 또한 화려한 액션과 모험으로 인류 또는 미국 시민들을 구합니다. 그것도 무려 4번이나~! 하지만 그는 이전의 슈퍼영웅들과는 좀 다르죠. 바로 초능력이 있는 상상 속 인물이 아니라 현실에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평범한 인간 중 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물론 인디아나 존스, 람보 등 똑똑하고 강한 인간은 많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지구를 구한 영웅은 역시 존 맥클레인 형사입니다. ^^
저는 다이하드 3편을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아마도 '쇼생크 탈출' 다음으로 좋아하고, 많이 본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4편 또한 매우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네요.
우선 전체적으로 다이하드 시리즈만의 긴장감이 좀 부족합니다. 이것은 시나리오는 물론 감독의 연출과 편집이 모두 한 박자가 되어야 극대화될 수 있는 것들인데요, 그런 면에서 보면 영화의 완성도가 좀 모자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이 1편과 3편의 감독을 맡았던 존맥티아난 감독의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아무나 메가폰을 잡는다고 명성을 쉽게 얻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디지털 테러라는 소재는 좋은 거 같은데요, 세부적인 내용으로 가면 글쎄요... 영화 중간에 해커들이 PC와 PDA 등을 함께 연동해서 이것저것 하던데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컴퓨터를 좀 아는 입장에서 전혀 현실적이지 않더군요.
또 영화 시작 부분. 해커들이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자 키보드의 Delete키를 누른 후 폭탄이 터져 사망하게 되는데요, 글쎄요... 이것 역시 비현실적입니다. 컴퓨터가 먹통이 되었을 경우,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일반인 뿐 아니라 해커들도) 보통은 ESC(나감) 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반응하지 않으면 Ctrl + Alt + Delete키를 누르죠. 그리고 그 다음에도 반응하지 않으면 본체의 리셋키를 누릅니다. 그냥 Delete키만 누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구조가 다이하드3편보다 더 복잡한 것도 문제인 듯 싶습니다. 디지털 시스템이라는 게 원래 복잡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복잡하게 보일려고 한 것인지는 모르나 어쨌든 보는 관객은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영화 내용을 단순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하는데 다이하드4편은 그런 면에서 좀 실패하지 않았나 싶네요.
영화의 이야기는 전작의 재미있는 공식들을 많은 부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다가도 뭔가 찝찝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맥티아난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가요?
전작과는 비교도 안 되는 엄청난 물량 공세를 통한 슈퍼 액션. 하지만 오히려 재미는 그것에 미치지 못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존 맥클레인 형사의 컴백은 분명 환영할 만 하며, 영화 또한 기본은 충족시켜주는 듯 합니다.
못내 대박날만한 작품이 나와주지 못한 게 아쉽고요,
다시 5편을 기대해봅니다. ^^
존 맥클레인 형사 또한 화려한 액션과 모험으로 인류 또는 미국 시민들을 구합니다. 그것도 무려 4번이나~! 하지만 그는 이전의 슈퍼영웅들과는 좀 다르죠. 바로 초능력이 있는 상상 속 인물이 아니라 현실에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평범한 인간 중 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물론 인디아나 존스, 람보 등 똑똑하고 강한 인간은 많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지구를 구한 영웅은 역시 존 맥클레인 형사입니다. ^^
저는 다이하드 3편을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아마도 '쇼생크 탈출' 다음으로 좋아하고, 많이 본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4편 또한 매우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네요.
우선 전체적으로 다이하드 시리즈만의 긴장감이 좀 부족합니다. 이것은 시나리오는 물론 감독의 연출과 편집이 모두 한 박자가 되어야 극대화될 수 있는 것들인데요, 그런 면에서 보면 영화의 완성도가 좀 모자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이 1편과 3편의 감독을 맡았던 존맥티아난 감독의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아무나 메가폰을 잡는다고 명성을 쉽게 얻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디지털 테러라는 소재는 좋은 거 같은데요, 세부적인 내용으로 가면 글쎄요... 영화 중간에 해커들이 PC와 PDA 등을 함께 연동해서 이것저것 하던데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컴퓨터를 좀 아는 입장에서 전혀 현실적이지 않더군요.
또 영화 시작 부분. 해커들이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자 키보드의 Delete키를 누른 후 폭탄이 터져 사망하게 되는데요, 글쎄요... 이것 역시 비현실적입니다. 컴퓨터가 먹통이 되었을 경우,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일반인 뿐 아니라 해커들도) 보통은 ESC(나감) 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반응하지 않으면 Ctrl + Alt + Delete키를 누르죠. 그리고 그 다음에도 반응하지 않으면 본체의 리셋키를 누릅니다. 그냥 Delete키만 누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구조가 다이하드3편보다 더 복잡한 것도 문제인 듯 싶습니다. 디지털 시스템이라는 게 원래 복잡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복잡하게 보일려고 한 것인지는 모르나 어쨌든 보는 관객은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영화 내용을 단순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하는데 다이하드4편은 그런 면에서 좀 실패하지 않았나 싶네요.
영화의 이야기는 전작의 재미있는 공식들을 많은 부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다가도 뭔가 찝찝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맥티아난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가요?
전작과는 비교도 안 되는 엄청난 물량 공세를 통한 슈퍼 액션. 하지만 오히려 재미는 그것에 미치지 못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존 맥클레인 형사의 컴백은 분명 환영할 만 하며, 영화 또한 기본은 충족시켜주는 듯 합니다.
못내 대박날만한 작품이 나와주지 못한 게 아쉽고요,
다시 5편을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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