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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드라마가 세상을 망친다 - 3 어느 드라마에서든지 항상(?) 보게 되는 장면 중 하나. 자동차를 운전하는 연기자. 그는 운전을 하며 휴대폰의 핸즈프리로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매우 위험한 장면이다. 운전 중에 휴대폰으로 전화통화를 하는 것은 운전자의 주의력을 떨어뜨려 운전자의 실수로 인한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 물론 그것은 핸즈프리로 전화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핸즈프리로 전화를 하더라도 이미 운전자의 주의력은 운전과 전화 통화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운전 중에 발생하는 돌발상황의 대처가 훨씬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운전중에는 그 어떤 전화 통화도 해서는 안된다. 전화 통화를 할 경우에는 자동차를 잠시 한적한 곳에 세우고 통화를 해야한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이런 장면이 아무렇지 않게 방영되고 있다. 그리고 많은 .. 2008. 9. 22.
집 값이 오르는 이유는 뭘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나라는 집이 모자르다. 서울은 100%에도 미치지 못하며, 전국 평균이 겨우 107%를 웃도는 정도다. 하지만 선진국들은 상황이 다르다. 미국은 전국 평균이 150%를 넘어가며, 일본이나 프랑스도 125%를 넘는다. 더군다나 파리는 전체 주택 중 25%가 국가에서 관리하는 임대주택. 우리하고는 상황이 비교가 안된다. (그리고 이런 선진국들도 도심 노른자 땅과 집 값은 언제나 비싸며, 최근 이런 나라들도 다시 주택 가격에 거품이 생기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집을 지어도 지어도 집이 모자를까? 우선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를 보자. 그 분들은 보통 시골에서 살았다. 시골에서 농사등을 지으며 말이다. 그리고 그 할아버지, 할머니의 자식들, 즉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결혼을.. 2008. 9. 21.
우리가 기다렸던 무한도전의 '지못미'편 이번주 무한도전에서는 MC 유를 뺀 나머지 멤버들이 특이한(?) 복장을 한 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목적지인 남산 팔각정으로 가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재미있는 방송이었지만 전진의 10년전 신화 모습은 좀 그랬다. 다들 망가진 모습을 한 반면, 전진은 체면 챙기는 가수의 모습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이 뭐 그리 창피한가? 혹시 사전에 전진과 조율된 복장인가?) 그런 전진의 모습에서 다른 멤버들과 괴리감을 느꼈달까? 역시 전진은 아직 무한도전 멤버가 아니란 느낌이 들었다. 중간중간 미션 수행도 재미있었는데 그런 미션 수행을 좀 더 재미있게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역시 알찬 아이디어가 필요한데 아직도 아이디어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방송분에서 하이라이트는 정형돈씨 아이.. 2008. 9. 21.
나쁜 드라마가 세상을 망친다 - 2 드라마의 흔한 한 장면... 상대방이 악한 말을 내뱉거나 혹은 말 실수를 하자 주인공은 격분하여 그대로 상대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린다. 혹은 단지 주인공이 화가 났다는 이유로 상대를 시원하게 때리기도 한다. 물론 보는 사람들은 통쾌할지 모른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그 이후 상황이 현실적으로 흘러가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은 듯 하다. 만약 피해자와 가해자가 라이벌이거나 서로 원한관계에 있는 경우,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그리고 맞은 사람은 진단서를 떼러 병원으로 고고~! (아, 물론 증거나 증인 확보는 필수~!) 이것이 큰 죄가 안될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폭행은 꽤 심각한 범죄다. 물론 첫 폭행이야 재판까지 가도 집행유예선고를 받지만 만약 같은 사고를 다시 저지르게 되면 그 다음엔 꽤 .. 2008. 9. 20.
여자들은 왜 남자의 키에 집착할까? 많은 여자들이 남자를 고를 때 '키'를 따지게 된다. 왜 여자들은 남자의 키에 집착하는 것일까? 처음엔 여성들의 자존심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일종에 남자의 키란 것이 여성들에겐 멋진 악세사리와 같은 효과를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어느 키 큰 여성이 자신보다 키 큰 남성과 함께 걸어가는 것을 보았는데 그 키 큰 남성의 외모는 키 큰 여성과는 다르게 매우 평범했기 때문이다. 이 멋진 여성에겐 남자친구의 조건이 무조건 자신보다 키가 커야한다는 것이었나 보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혹시 그것은 여성들의 본능이 아닐까? 남성의 키는 곧 원시시대에선 상대를 위협하는 하나의 능력이고 파워였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세상이 변했다. 키보.. 2008. 9. 18.
'베토벤 바이러스'는 엉터리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엉터리다. 왜냐구? 이 드라마의 모티브는 '노다메 칸타빌레' 에서 가져왔다. 물론 단지 클래식이 소재라고 해서 표절이나 도용이 될 수는 없다. 영화 '플래툰'을 보고 '님은 먼 곳에' 영화를 만들었다고 해서 플래툰을 표절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즉, 일반적인 소재는 같아질 수도 있고, 영향 받아도 무방하다. 하지만 그 작품이 가지는 특성까지 베껴온다면 문제가 된다. 베토벤 바이러스(이하 베바)는 노다메 칸타빌레(이하 노칸)와 같이 장르가 코믹극 형식이다. 장르까지 비슷하니 더욱 노칸을 떠올릴 수밖에... 거기에 캐릭터까지 비슷하다. 베바의 강마에는 치아키의 40대 모습이다. 또 노다메 또한 루미와 강마에의 라이벌 정명환의 모습에 녹아있다. 무대에 오르다가 넘어지는 정명환, 노.. 2008. 9. 18.
영화 '일본침몰'과 예언의 상관관계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묘한 예언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누구나 한 번 쯤 들어봤을 일본의 '침몰'에 관한 것. 물론 일본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은 우리나라 사람들이지만 그래도 죄 없는(?) 수 많은 사람들이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다는데 어찌 즐거울 수만 있으랴. 그래도 만약 그런 재앙이 벌어진다면 정말 인류 역사상 굉장한 비극이고, 우리 또한 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일 아닌가. 예언은 처음 유명 예언가나 점술가, 무당으로부터 흘러 나왔다. 곧 일본이 가라앉을 것이며, 그 시기는 2004년~2006년 사이로, 꽤 구체적이었다. 그리고 그런 예언은 일부 역술인들까지 거들며 대중들에게 퍼져 나갔다. 그런데 이런 소문에 기름을 붓는 일이 발생한다. 몇몇 지진 과학자와 지질학자들이 과학적으로도 .. 2008. 9. 17.
타짜 vs 타짜 드디어 SBS드라마 '타짜'가 전파를 탔다. 원작 만화와 영화의 성공. 그래서 드라마 '타짜'는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그 뚜껑을 열었다! 하지만 그 내용물은... 실망스러웠다. 타짜... 그것은 클리쉐 모음집 난숙과 고니의 어린시절 인연은 너무나 진부하다. 지난 퓨전 사극에서 너무나 자주 애용되었던 어린 시절의 인연. (- -) 이런 진부하고 뻔한 설정 자체가 극의 현실감을 떨어뜨리고 재미없게 만든다. 이미 다른 작품에서 다 보았던 교과서같은 설정 아닌가. 또 고니의 아버지가 아귀 때문에 사망한다는 이야기 또한 보는 시청자들을 실망스럽게 만든다. 이런 우연... 정말 짜증난다. (- -) 그래도 영화에선 고니가 도박에 빠지게 되는 이유와 난숙과의 만남이 현실적으로 다가왔었다... 2008. 9. 17.
진관희 사건으로 본 젊은이들의 연애관 만약 당신이 미성년자라면 이 글을 읽지 말고 그냥 지나가시길... (19금) 동양 최대의 섹스스캔들을 낸 진관희. 왜 다 잊혀져 가는 사건을 다시 들먹이냐고? 추석 연휴 때 영화 '미션 임파서블 3' 를 보았다. 아~ 재미있는 영화다. 엇, 그런데 영화 속에 매기 큐가 나온다. (- -) 이런... 그녀도 진관희 스캔들 에 등장하는 여인이 아니었던가. 그렇게 머리 속에서 잊혀지려던 바로 그 사건이 다시 눈 앞에 떠올랐다. 물론 진관희의 부적절한 사진과 동영상 모으기는 욕을 먹어도 싸다. 관련된 여성들이 큰 피해를 보았기 때문이다. 어느 여성 연예인은 자살까지 시도했다니, 그 충격파를 알만 하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당연히(?) 경험하게 되는 성생활이지만 이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되면 얼굴을 들고 살 수가.. 2008.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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