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4.06.17 06:00

 

 

많은 분들이 팥빙수 가격이 비싸다고 말합니다.

보통 최소 6천원 이상, 만원 정도 하니까요.

 

그런데 사람들은 원재료값만 생각하죠.
얼음과 고명 같은 거...
방송에도 나오더군요. 이런 것들 원재료값 따지면서 팥빙수 값이 비싸다고 함.
재료원가는 2~3천원인데 매장에선 6천원~만원 정도 받는다고...

 

그런데 이런 식으로 제품의 가격을 책정하는 건 황당한 겁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의 경우,
인테리어 비용, 직원 인건비, 전기료 같은 관리비, 가게 월임대료가 어마어마합니다.

서울은 변두리라도 월임대료가 수백만원 나가고요... 시내 번화가면 수천만원...
거기에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치 않죠. 최초 창업 비용이 억대니까요.
또 전기세 같은 건 일반 가정보다 훨씬 비싸게 나옵니다. 사업장이라서...
작은 가게라도 전기세만 백만원을 넘지요.
거기에 인건비까지...

그래서 대충 월 매출 1천만원은 찍어야 직원 둘 인건비랑 전기세, 월임대료, 재료비 같은 거
메울 수 있습니다. 최소 매출 1천만원은 찍어야 본전치기 한다고요.

그렇다면 만원짜리를 1천개 팔아야한다는 얘기가 되지요.

5천원짜리를 2천개 팔아야하고요.


음식 장사에서 재료비가 제품 가격의 3분의1, 4분의1 차지하는 건 정상입니다.
그걸 감안해서 따져보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카페 같은 걸로 떼돈 버는 거 쉽지 않습니다.
줄을 서서 커피나 팥빙수 같은 거 사가는 가게는 많지 않으니까요.
그나마 시내 번화가쪽 매장들은 그런 경우 있지만 여긴 그만큼 가게 월임대료 등이 무지막지하게 비쌉니다.

 

그러니 카페에서 판매되고 있는 팥빙수 가격은 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그것이 비싸다고 느껴지신다면 팥빙수 가격이 훨씬 싼 패스트푸드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사실 경제력 있는 직장인들에게 카페의 팥빙수 가격은 크게 부담이 안 되는 가격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득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비싸게 느껴질 수 있죠.

 

그렇다면 소득이 적거나 없는 사람들은 그에 맞는 소비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훨씬 싼 팥빙수를 소비하면 되는 것이죠.

 

소득이 없는 사람들 조차 비싼 카페를 찾는 문화...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학생들, 고급 카페에서 분위기 느끼며 폼 잡는 건 직장 다니면서 하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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