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0.02.20 09:00

MBC드라마 '파스타' 때문에 집에서 스파게티 만들어 먹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

그런데 이런 저런 파스타를 해먹다보니 좀 질리더라구요. 까르보나라나 양송이 버섯 크림 소스 스파게티 혹은 알프레도 계열 스파게티는 생크림 때문에 많이 느끼합니다. 특히 생크림은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유통기한도 짧지요?
또 토마토 소스는 어떤가요. 처음에 새콤한 맛은 있으나 계속 먹다보면 시큼시큼한 것이, 역시 한국인의 입맛을 질리게 만듭니다.

그래서일까요?
여러가지 스파게티를 해먹다보니 제 입맛에 맞도록 개량을 하게 되더군요. ^^ 여러분들도 참고해서 자신의 입 맛에 맞는 파스타를 만들어보세요. 나만의 레시피를 얻는다는 행복이 아주 쏠쏠합니다. ^^

아래는 제가 발견한 비법들입니다. 전수해드리니 한 번 직접 만들어보시길...
참, 제 비법은 초보분들이 바로 이해하기엔 좀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몇 번 만들어보신 분들은 아마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


1) 한가지 타입의 스파게티는 쉽게 질리죠? 그러면 이렇게 해보세요.
우선 크림스파게티를 만들다가 거의 완성되었을 때 절반을 접시에 덜어내고 나머지 절반은 토마토소스를 넣어 볶아줍니다. 그렇게 하면 한 번에 두 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어요. ^^

2) 생크림 대신 우유를 넣어보세요. 사실 생크림은 좀 느끼한 감이 많지요?
그런데 이 생크림도 우유로 만드는 것입니다. 어떤 레시피에선 생크림과 우유를 반반씩 사용하는데요, 그냥 버터에 우유만 넣어주어도 훌륭한 크림소스가 된답니다. ^^ 느끼함도 훨씬 덜하고요, 농도를 잘 맞추면 아주 부드러운 크림소스 스파게티가 완성되지요. ^^ 생크림 없다고 좌절마시고, 버터와 우유를 함께 사용해보세요. 참, 버터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해도 또 다른 맛이 납니다. ^^ 느끼함이 확실히 줄어들어요.

3) 위의 우유로 만든 크림 소스에 - 면 삶던 냄비에서 - 살짝 대친 야채(브로콜리 같은)와 저민 방울토마토를 넣어 면과 함께 볶아보세요. 이것도 아주 좋아요. ^^

4) 가장 기본은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죠. ^^ 그야말로 마늘과 올리브유, 고추만 사용한 스파게티입니다. 그런데... 저는 스톡을 넣어서 만들어도 한국인이 먹기엔 좀 느끼하더라구요. ^^; 그래서 여기에 방울토마토(혹은 토마토)와 대친 브로콜리를 잘라서 넣었답니다. 물론 그 외에 다른 과일과 야채를 응용해보시면 완전 새로운 스파게티가 탄생한답니다. ^^

5) 육수(스톡)는 매우 중요하지요. ^^ 치킨스톡도 좋지만 역시 육수는 조개인 거 같아요. 그런데 보면 치킨이나 야채스톡은 따로 고형인 형태로 팔지만 조개스톡은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항상 조개육수를 따로 낼 수도 없구요. 물론 따로 많이 만들어서 보관해두고 나누어 사용하면 좋겠지만 다 떨어지거나 갑자기 필요할 땐 난감합니다. 어떤 육수든 1시간은 끓여야하니까요. ^^
하지만 걱정마세요. 요즘은 천연재료 다시다라는 것이 나왔답니다. 그야말로 천연재료만 가공하여 가루로 만든 것인데요, 대기업 브랜드 제품(해물)도 있고, 인터넷 쇼핑몰에 보면 중소업체에서 직접 조개를 가공하여 판매하는 것도 있습니다. ^^ 그런 것을 적당히 필요한 때에 잘 사용해도 아쉽지 않더군요. ^^


여러분들도 쉽게 가정에서 도전할 수 있는 나만의 소스 비법 함께 공유해주세요. ^^

저작자 표시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ine 2010.03.03 08:22 신고  Addr  Edit/Del  Reply

    그냥 1번만 읽어봤는데 저건 다 아는거 아닌가요?. 섞어먹는거 모르시는 분들도 있나. 마치 자기 아이디어 처럼 말하는게 참 할말이 없네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