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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돋보기/철학 돋보기

외계인은 정말 지구에 왔을까?

by go9ma 201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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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자기 UFO와 지구 종말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러시아 프라우다지의 '2012년 UFO 지구 도착설'(허위로 밝혀짐)로 시작하여,  갑작스러운 새 떼 죽음, 최근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MBC'서프라이즈'에서도 UFO와 외계인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과연 외계인은 실존하는 것일까?

우선 UFO는 말 그대로 '미확인된 비행물체'다.
비행물체이긴 하지만 정체가 확인되지 않았을 뿐, UFO라고 해서 모든 UFO가 외계인의 비행체는 아니라는 뜻이다.

보통 우리 눈에 목격 되는 밝게 빛나는 빛들은 대부분 외계인과는 상관 없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해무리'라는 기상현상이 있다. 갑자기 하늘 위에 태양이 2~3개가 되는 것이다. 분명 실제로 태양이 2~3개인 것이 아니지만 우리 눈에는 똑같은 태양이 2~3개가 보인다.
이런 신기루 혹은 착시현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래서 낮과 밤에 갑자기 알 수 없는 반짝이는 비행체의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문제는 그것의 정체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어디선가 빛나는 빛이나 비행체의 신기루 같은 현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다음은 인공위성이다. 이것은 일반인들도 경험할 수 있는데 밤하늘을 쳐다보다 보면 갑자기 움직이는 별이 보일 때가 있다. 이것은 보통 인공위성이다. 인공위성 역시 달처럼 우주에서 햇빛을 받아 빛나기 때문에 지구에서 보면 반짝이는 별로 보인다.
인공위성도 그 크기와 속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종종 UFO로 오인되기도 한다.

그 다음은 다양한 군사 훈련과 무기 테스트이다.
야간에 이런 것을 진행하다보면 다양한 기상현상이나 불빛으로 목격되어 UFO로 오인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외에 이런 것들로 설명되어질 수 없는 증언들이 있다.

잠시 땅에 착륙한 UFO를 직접 손으로 만졌다는 어느 미국 군인의 경험담이다. 본인이 거짓말 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면 과연 이것은 무엇으로 설명되어질 수 있을까?

또 하나는 로스웰 사건이다.
사건에 관련되었던 어느 군인 장교는 늙어 죽은 후 유언으로 '로스월 사건'은 외계인이 맞다고 공개했더랬다.
물론 그 사람이 재미삼아 유명해지기 위해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있으나 사실 이 가능성은 낮지 않을까? 군의 비밀 유지 상 죽은 후에 공개하려고 준비했을 수도 있다.
로스웰 사건의 경우 처음엔 UFO라고 발표했다가 정정된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UFO 접촉 기록 중 가장 확실하고,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항간에는 미국이 이 때 UFO와 외계인을 포획한 것이 사실이며, UFO를 연구하여 스텔스 전투기의 스텔스 기능이나 형상기억 합금 등 군사력 증강의 도구로 사용했다는 증언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또한 미스테리 서클 중 대부분은 인간들이 장난 삼아 만든 것이지만 그 중 일부는 도저히 인간이 만든 것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이 있다고 한다. 또 이런 미스테리 서클에서는 방사능 흔적이 측정된다는 점도 특이하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어느 UFO 관련 글이 생각난다.
바로 그 미국의 사막 가운데 있는 공군기지 지하에는 실제로 로스웰 사건 외에 포획된 살아있는 외계인들이 있다고 한다. 이들은 서로 다른 행성에서 왔는데 하나는 몸집이 작고, 다른 하나는 몸집이 인간처럼 컸는데 이 둘 외계인은 서로 자주 다투었다고 한다. 실제로 포획된 이유도 UFO끼리 경쟁하다가 서로 부딪혀 불시착한 것이라고.

또 하나는 아폴로 박사로 유명한 조경철 박사님의 책 내용이다.
그분이 언젠가 백악관인가를 방문 했을 때 외계인과 직접 만났다고 한다. 그의 외모는 인간과 흡사했지만 지문이 없는 등 인간과는 좀 달랐다고 한다.

이렇듯 보면 종종 무시할 수 없는 UFO나 외계인 목격담을 만나게 된다.

실제로 목격되는 UFO의 크기는 아주 다양하다. 매우 큰 것부터 공처럼 아주 작은 것까지 다양한 것이다.

그렇다.
만약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했을 때 그 외계인의 크기는 꼭 인간과 비슷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보다 더 클 수도 있고, 훨씬 작을 수도 있다.

또한 지구의 물리학 법칙으로 행성 혹은 항성간 이동이 불가능한 것이지, 전혀 다른 과학에 도달한 외계인들은 그들의 과학으로 지구를 찾아 방문하는 것인지 모른다.

만화 '마크로스'를 보면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들의 몸집이 지구의 로봇만큼 거대했다. 그래서 지구인들은 비밀리에 마크로스 계획을 세우고 대비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사람 모양으로 변신하는 전투기였던 것이다. 외계인과 크기가 비슷한 로봇을 만들어 전쟁준비를 한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외계인들은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지구를 방문하고, 마크로스는 그렇게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빛이 1초 동안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 쯤 된다. 그런데 이 거리를 아폴로 우주선은 꼬박 4일 밤낮을 날아가야 달에 도착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 태양계가 속해 있는 은하계는 무려 지름이 10만광년을 넘어선다. 빛의 속도로 10만년이 걸린다는 얘기다.
그리고 이런 은하계가 우주 공간에 약 10억개가 관측되고 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만) 그리고 서로 국부은하군에 속해 있는 은하들끼리나 서로 거리가 가깝지, 대부분의 은하계들은 그 거리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떨어져 있다.

문제는 우리 은하에도 태양과 같은 항성이 1천억~2천억개가 있다는 점이고, 그 항성들은 우리 태양계의 행성들처럼 행성을 가지고 있다.
즉, 우리 은하 안에 지구 외에 외계인이 살고 있는 행성이 분명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시공간 개념을 무시해버린다면 우주에는 분명 지구인보다 지적 능력이 높은 외계인들이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정말로 외계인들이 지구를 방문한 것일까?
그럼 왜 방문한 것일까?

단순히 우주 여행이었을까? 아니면 군사적 목적이었을까? 아니면 그저 탐사 대상인 걸까? 우리의 지적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려고 온 것일까? 물론 이것은 아직 알 수 없다.

이젠 휴대폰에 카메라 기능이 일반화 되었으니 곧 우리에게 꽤 믿을만한 증거가 제시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그럼에도 우리의 인생은 변함이 없다는 점이다.
우리는 그저 열심히 살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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