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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5회 주요 장면 모음

by go9ma 201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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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없는 마흔 살 꽃중년들의 소소한 사랑 이야기 '신사의 품격'이 5회를 맞이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작가님에게 부탁하고 싶은 건, 다음 번엔 인생에 실패한 마흔 꽃중년들의 이야기를 해주심 어떨까 싶네요. 오히려 그게 더 현실적일 듯...ㅋ

 

자, 그러면 5회에서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와 대사들이 나왔는지 주요 장면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소녀시대 멤버 중 누가 가장 좋하느냐를 두고 열을 올리는 3인방. 그런 3인방을 향해 최윤(김민종)은 나라 걱정을 그렇게 해보라며 타박을 줍니다.

그런데 그 때, 정록의 가게 안으로 들어오는 소녀시대 멈베 수영~!!

3인방은 싸인을 받으러 갈까말까 고민하는데 이미 최윤은 수영에게 싸인을 받고 있습니다. 그 뿐인가요? 최윤은 수영 앞에서 소녀시대 춤까지 춥니다.

나머지 3인방은 기겁을 하며 창피함에 몸을 떠네요. ^^

이수는 태산과 가까워만 져도 얼굴이 빨개집니다.

그런 이수가 못마땅한 도진은 이수를 식당에서 끌고 나오네요.

 

"기회가 없지 않았을텐데 왜 한 번도 고백하지 않았어요?

홍프로 상처줄까봐? 아님 본인이 상처받을까봐?"

 

생각해봅니다. 우린 왜 짝사랑을 고백하지 못한 것일까요? 역시 나 자신이 상처받을까봐 그런 걸까요?

메아리는 최윤을 잡기 위해 최윤에게 형광등을 갈아달라고 부탁합니다.

 

"태산이 오면 해달라고 해, 그럼."

"우리 오빠 그런 거 완전 못해~!"

"니네 오빠가 나보다 전문가거든." (- -) 

"아... 그렇지..." (_ _  )

 

ㅋㅋ 태산은 이공계 출신의 건축가죠. 반면 최윤은 인문계 출신의 변호사..ㅋ

메아리 오빠가 최윤보다 더 잘하는 건 당연. 그런데 그걸 오빠 핑계를 대고 있으니...ㅋㅋ

이 때 장동건 표정이 더 예술~! ㅋ

"언니는 대체 건물이 몇 개예요?"

"알바하고 싶댔지? 여기서 쭈욱 가면 앞으로 니가 알바할 카페가 나와. 알지?"

"아아앙. 물론 알죠. ㅋ"

"거기까지."

"에헤?! 건물이 아니라 스트리트를 갖고 있는 거예요?! 헐..."

 

그렇습니다. 정록의 아내는 단순히 건물 한두개가 아니라 한 스트리트의 주인이었던 겁니다. 레알... ㅋ 정말 부럽네요. (- -) 보아하니 강남쪽 같은데 그 동네 한 스트리트 주인이면 도대체 얼마나 큰 부자일까요? ㅋ

이수의 노트북을 고쳐주고 이수 미니홈피에 올려져 있는 비키니 수영복 사진을 감상하던 도진. 이 때 이수가 방 안으로 들어오자 도진은 당황한 나머지 노트북 화면에 커피를 부어 버리네요..ㅋㅋ 종종 나오는 장동건의 이런 표정 정말 웃깁니다. ㅋㅋ 하는 짓(?)도 정말 철없거나 황당하고 말이죠..ㅋ

반면 이수는 보라고 올려놓은 수영복 사진이 뭐 문제냐는 말투입니다. (- -)

여자분들 정말 그런가요?

최윤에게 뭔가를 묻는 강변호사. 그런 강변호가 고맙다고 하고 방을 나가자 메아리가 한마디 하네요. (오빠는 태산, 동생은 메아리..ㅋ 이름 정말 기가 막힙니다)

 

"상법... 밥 살게요. 고생하세요."

"강변도."

"강변은 북로냐? 변호사가 법을 모르면 소는 누가 키우나?!"

 

정말 기막힌 대사 아닌가요? ㅋ 더군다나 강변호사의 별명은 이제 강변북로가 되었습니다. ㅋㅋ

"너만 결백하면 되잖아. 뭐가 문제야?"

"왜 문제가 없어? 내가 결백할 도리가 없는데..."

"아, 이 기발한 나쁜 새끼... 일어나자."

"왜 일어나?"

"너 접근금지명령 신청하러 법원갈려고 그런다. 왜?!"

 

캬~! 너무 대사가 리얼해서 말이 안 나올 정도입니다. 표현부터 농담까지, 완벽하지 않나요? ㅋ 대사가 너무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그게 드라마를 비현실적으로 만드네요. ㅋ

"혼자 있는데 돈도 없고, 밤은 야심하고, 옷도 진짜 기가 막혀요. 본인이 짝사랑하는 여자가 돈 한 푼 없이 길거리에서 거리 여자처럼 훌러덩 벗고 서 있다고요, 지금! 막, 마음이 안 아픈가?"

"돈 제일 많이 부르는 놈 차 타요."

 

아무 생각 없이 던진 도진의 농담 한마디. 그런데 이 농담은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옵니다. ㅋ 역시 사람은 실없는 소리 하지 말라는 어머니 말씀이 생각나네요.

고급 승용차 옆에서 웃음을 팔고 있는 이수를 발견한 도진.

도진은 자신이 했던 말을 상기하며 질투에 사로잡힌 나머지 앞 차를 그냥 들이받아 버립니다. ㅋ

클락션 울리고, 이수를 불러서 자초지종을 들어보면 될 것을... 참, 성질이 급한 남자네요.. ^^ 무조건 사고부터 치고 보니... (그럼 혹시 그 소년이 도진의 아이일까요? 강한 질투심, 사고부터 치고보는 성격...)

 

이렇게 5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

6회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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