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09. 8. 6. 18:08

갑자기 '바리데기 전설'이 검색어 1위로 떴는데요,  일명 '바리공주 이야기' 라고도 하지요.

이 이야기는 일종의 우리나라 무당의 탄생 신화입니다.


어느 임금이 있었는데 딸만 계속 얻은 끝에 일곱번째 자식도 딸을 얻게 됩니다. 이에 격노한 임금은 일곱번째 딸을 강에 버리고, 함에 담겨져 떠내려가던 바리공주는 어느 노부부의 손에 의해 구출되어 자라게 되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 임금 내외는 죽을 병에 들게 되는데 그 치료약을 저승에 가서 구해와야했습니다. 임금은 여섯 공주에게 부탁하지만 모두 곱게 자란 터라 거절을 당하지요. 이에 일곱번째 바리공주인 '바리데기'는 열 달 뱃속에 들어있던 은혜를 갚기 위해 저승으로 약을 구하러 떠납니다.

바리공주는 엄청난 고생을 하며 저승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신선과 십대왕의 도움으로 간신히 저승에 도착하지요.
하지만 바리공주는 약을 얻기 위해 무장승과 결혼하여 일곱 아들을 낳아 준 후에야 약을 얻어 이승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승으로 나오는 길에 죽은 부모의 상여를 만나게 되고, 바리공주는 가지고 온 약으로 부모를 살려내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바리공주였던 바리대기는 이후 스스로 '만신(무당)' 의 길을 걷게 됩니다.


무당과 관련하여 이렇게 훌륭한 우리 민족의 문화 자산이 있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잘 지키고 가꾸어 나가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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