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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돋보기/철학 돋보기43

2009년은 무슨 띠? 오늘이 2008년 마지막 날이군요. 이미 내년 달력은 걸려있고, 오늘밤 그 첫장을 떼어내야겠습니다. 그럼 2009년은 무슨 띠의 해일까요? 바로 소띠해랍니다. ^^ 아, 아직 설날이 지나지 않았으니 음력인 '띠'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내년 1월 말까지 기다려야겠군요. ^^ 그 때까지는 태어나는 아이들 모두 쥐띠랍니다. ^^ 저는 소띠인 분들을 좋아합니다. 성격도 소처럼 평온하시고, 소처럼 착하게 느껴지거든요. ^^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내년에는 좋은 일만 일어나고, 모든 바라는 것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008. 12. 31.
내가 죽어도 블로그는 남아 있을까? 블로그는 이미 개인 미디어를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어버렸다. 마음 속의 응어리나 답답함,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아는 친구나 지인과 굳이 술자리를 빌어 토론의 장을 열지 않아도 되며, 정치적 입장 차이로 서로 얼굴을 붉히며 싸울 일은 더더욱 없다. 난 블로그에 나의 모든 생각을 담는다. 물론 드라마나 영화의 감상평이나 방송연예계 분석이 주된 목적이지만 시사뉴스에 대한 논평도 올리고 있으며, '생활 철학관'에서는 지금 이런 내용의 글도 올리니 또 하나의 나를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 이 블로그는 곧 글과 사진으로 표현된 '나'인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내 블로그를 통해 '나'라는 인간의 존재에 대하여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죽어도 이 블로그는 남아있.. 2008. 11. 29.
광화문 UFO 출현 - UFO 정체는 무엇일까? 지난 10월 12일 오후 광화문 상공에 UFO가 나타나 화제다. 이 장면은 UFO 연구가 허준씨에 의해 촬영되어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었다. 그렇다면 이 UFO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사람들이 흔히 UFO의 정체에 대해 외계 생물체가 보낸 비행체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목격되는 대부분의 UFO는 착시에 의한 착각이라고 한다. 이번에 광화문에서 목격된 둥근 불빛들의 편대 비행 모습도 사실은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한 우주의 운석이거나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의 잔해 혹은 기상관측용 장비나 군사 무기의 일종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또는 빛을 내는 곤충이나 생물체일 수도 있다. 그리고 신기루 현상처럼 다른 곳의 인공적인 불빛이 자연현상에 의하여 신기루처럼 나타난 것일 수도 있다. 때문에 SF 영화처럼 UFO가.. 2008. 10. 13.
여자들은 왜 남자의 키에 집착할까? 많은 여자들이 남자를 고를 때 '키'를 따지게 된다. 왜 여자들은 남자의 키에 집착하는 것일까? 처음엔 여성들의 자존심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일종에 남자의 키란 것이 여성들에겐 멋진 악세사리와 같은 효과를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어느 키 큰 여성이 자신보다 키 큰 남성과 함께 걸어가는 것을 보았는데 그 키 큰 남성의 외모는 키 큰 여성과는 다르게 매우 평범했기 때문이다. 이 멋진 여성에겐 남자친구의 조건이 무조건 자신보다 키가 커야한다는 것이었나 보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혹시 그것은 여성들의 본능이 아닐까? 남성의 키는 곧 원시시대에선 상대를 위협하는 하나의 능력이고 파워였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세상이 변했다. 키보.. 2008. 9. 18.
영화 '일본침몰'과 예언의 상관관계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묘한 예언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누구나 한 번 쯤 들어봤을 일본의 '침몰'에 관한 것. 물론 일본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은 우리나라 사람들이지만 그래도 죄 없는(?) 수 많은 사람들이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다는데 어찌 즐거울 수만 있으랴. 그래도 만약 그런 재앙이 벌어진다면 정말 인류 역사상 굉장한 비극이고, 우리 또한 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일 아닌가. 예언은 처음 유명 예언가나 점술가, 무당으로부터 흘러 나왔다. 곧 일본이 가라앉을 것이며, 그 시기는 2004년~2006년 사이로, 꽤 구체적이었다. 그리고 그런 예언은 일부 역술인들까지 거들며 대중들에게 퍼져 나갔다. 그런데 이런 소문에 기름을 붓는 일이 발생한다. 몇몇 지진 과학자와 지질학자들이 과학적으로도 .. 2008. 9. 17.
차례상에 촛불 켜지마세요~! 오늘 KBS 일일연속극 '너는 내운명'에서 추석 차례 지내는 장면이 방송되었는데 차례상에 촛불을 켜 놓고 차례를 지내더군요.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촛불은 밤에 지내는 기제사 때에만 켭니다. 낮에 지내는 차례 상에는 촛불을 켜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낮에는 밝기 때문에 촛불을 켜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차례(茶禮)'는 '차(茶)'로 '예(禮)'를 갖춘다는 뜻입니다. '다례'라고도 하지요. 때문에 기제사 상처럼 차례상을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됩니다. '차례'란 차나 술, 떡 정도만 올리고 조상께 인사 올리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일부 부자집의 문화가 그대로 전수되어 온 국민이 차례를 제사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정성을 다한다고 해서 나쁜 것은 없습니다만 차례를 제사처럼 지내는 .. 2008. 9. 12.
허영만 만화 '꼴' - 이렇게 보자 요즘 DAUM '만화속세상'에서 허영만 선생님의 만화 '꼴'을 챙겨보고 있다. 관상이라는 것이 나 자신부터 해당되는 것이고, 또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맞아 떨어지는 재미도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 만화에 달린 리플들을 보면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이 만화에서 전달하는 관상 정보를 너무 맹신하는 사람도 있고, 또 무조건 무시부터 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만화 '꼴'을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정보 몇가지를 알려주고자 한다. 1) 관상이란 무엇인가 왜 그 사람의 외모로 내면을 알 수 있을까? 사람의 성격과 재능 등은 그 사람의 외모에 다 드러난다. 외모란, 얼굴 생김새 뿐만 아니라 몸의 모양, 목소리까지도 포함하는 것이다. 과일도 그 빛깔이나 냄새, 경도 등을 따져서 잘 익고 단 것인지, 덜 익고 .. 2008. 9. 5.
제사는 왜 돌아가신 전날 지낼까? 돌아가신 분의 제사는 보통 음력 날짜로 돌아가신 날의 전날 지낸다. 그런데 왜 돌아가신 날이 아니라 돌아가신 전날 지내는 걸까? (보통 돌아가신 날의 전날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사이에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은 돌아가신 전날 제사를 지내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신 날 지내는 것이다. 날짜를 음력으로 계산하니 시간도 12지간에 의한 시간 분류로 계산해야한다. 때문에 하루 시작의 자시(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가 시작되면 제사를 지내야하는데 바로 그 자시가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으로 바꾸면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가 된다. (축시는 새벽 1시부터 3시, 인시는 3시부터 5시가 된다-2시간 간격) 때문에 사실은 음력날짜로 돌아가신 날 제사를 지내는 것인데 마.. 2008. 8. 19.
동서의 나이가 더 많은 경우 호칭은? 오늘 MBC 일일연속극 '아현동 마님'을 보니 백시향이 간신히 자신의 동서에게 '형님'이라고 입을 떼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그 형님은 나이가 14살이나 많은 동서에게 꼬박꼬박 반말의 하대를 한다. 과연 이것은 올바른 것일까? 드라마 중간에도 나왔지만 백시향의 꿈 내용처럼 두 사람은 같은 항렬의 동서지간이다. 큰동서의 나이가 많으면 당연히 '형님'이라고 해야겠지만 나이가 비슷하거나 어릴 경우엔 그렇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나이와 상관 없이 윗동서에겐 '형님'이라는 호칭을 붙여야하는 걸로 안다. 그리고 그것이 당연히 우리 전통 예의범절에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잘못된 것이다. 형제자매 관계는 같은 항렬이다. 그리고 여기서 형, 동생이라는 호칭이 생기는 이유는 서로 나이가 다르기 때.. 2008.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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