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3.07.21 07:00


강이든 바다든 수영 못하는 사람들이 물에 빠졌을 때...


물에서는 허우적거리면 밑으로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온 몸에 힘을 빼면 몸은 두둥실 떠오르지요.
특히 바다는 소금물이라서 더 잘 떠오릅니다.

민물에서도 똑같습니다. 몸에 힘을 빼면 뜹니다.

온 몸에 힘을 빼고 그냥 편안하게 누우면 몸은 자동으로 뜹니다.

(아마 물보다 몸의 비중이 낮아서 그런 듯)

 

수영 맨 처음 배울 때 하는 게 몸에 힘을 빼고 물에 뜨는 걸 배웁니다.
이것만 알면 절대 물에 빠져 죽는 일은 없지요.

온 몸에 힘을 빼고 누우면 몸은 뜹니다.

문제는 그게 몸으로 익혀질 때까지 사람마다 차이가 좀 있다는 거죠.

 

무산소로 심해 잠수하는 영상 보면 바다밑까지는 헤엄치듯이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목표에 도달한 후 온 몸에 힘을 빼고 누우면
그대로 물 위로 몸이 떠오르지요.

 

수영 못하시는 분들,
몸에 힘을 빼면 여러분은 떠오릅니다. 구명조끼도 필요 없지요.

그래서 이번 해병대캠프 참사가 안타깝습니다.
만약 훈련 전에 아이들에게 물에서 뜨는 방법만 가르쳐 줬어도
물에 빠져 죽는 일은 없었을 텐데요.

 

그렇다면 파도는 어떻게 하나?

물론 몸은 파도에 휩쓸립니다.

하지만 파도가 치더라도 몸은 물에 뜨지요.

큰 파도라면 잠시 기다리면 됩니다. 그러면 몸이 파도에 쓸려 해변으로 밀어내던가, 아니면 먼 바다로 나가게 됩니다.

또 먼 바다로 나가게 되더라도 곧 구조대가 올테니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하지만 물에 뜨는 경험이 없는 분들은 물에 빠지면 당황해서 허우적 거리죠?

 

때문에 물가에 가게 되거나 또는 대중탕에서라도 물에 뜨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대중탕이나 해변, 강가에 가신 분들은 가장 먼저 물에 들어가 온 몸에 힘을 빼고 누워보세요. 몸이 거짓말처럼 두둥실 떠오를 겁니다.

 

그리고 바다는 실내수영장이나 강가와는 또 차원이 완전 다릅니다.

때문에 바닷가에 가시면 바닷물에 익숙해질 정도로 적응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그것이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하면 혹시 물에 빠지더라도 당황해서 물에 빠져 죽는 일은 없을 겁니다.

 

(단, 급류에 휘말리는 건 차원이 다릅니다)

 

 

겨울방학캠프 해병대캠프 청룡훈련단
겨울방학캠프 해병대캠프 청룡훈련단 by fast8000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 사진은 이번 사고와 무관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