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4.01.02 06:30

 

개인적으로 민주당이 망해가는 건 당 내에 제대로 된 '책사'가 없거나 '책사'의 조언을 무시한 지도부에게 책임이 있다고 본다. 한마디로 정치할 줄 모른다는 얘기다.

 

새누리당은 대중적인 인물 영입과 뻥카드 선거공약 준비할 때 민주당과 야당들은 오직 정치적 복수에만 메달렸다. 정치적 복수야 당연한 거고, 국민들이 원하는 건 달달한 떡고물 아닌가?

 

오죽하면 '나꼼수'가 정국을 이끌었을까?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새누리당 지지도가 정말 심각하게 높다. (-_-)

대통령 공약도 지켜지지 않고, 언론의 자유도 없고, 국정원과 국방부가 나서서 불법을 저질렀는데 국민들은 그 심각성을 모른다. 이런 세상이 북한과 뭐가 다른가?

 

때문에 안철수 신당의 위치가 중요해졌다.

문제는 안철수 신당의 시작이 참 초라하다는 거다.

 

정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안철수는 왜 유력 대권후보로 부상했는가? 그걸 생각해야한다.

결국 대중적 인지도다. 이미지 정치. 그것에 승부를 걸어야한다.

 

정치는 결국 인재 싸움이다.

누가 대중적으로 인지도 높은 인물을 영입하느냐가 선거의 승패를 가른다.

때문에 이번 돌아오는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안철수가 차기 대권과 총선을 노린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의미있는 의석을 확보해야한다. 대부분의 의석을 확보하면 더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여당, 야당 할 거 없이 폭 넓은 정치인들에게 러브콜을 보내야한다.

어쩔 수 없다. 우선은 얼굴마담 카드가 필요하다.

정계에서 은퇴한 유시민에게도 손을 내밀고, 정의당 의원들도 불러들이고, 진보신당쪽의 인사도 데려오면 좋다. 아예 김제동, 손석희, 김미경, 표창원 같은 대중적인 인물 영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야한다. 이 정도 인지도가 있는 인물 3명 정도가 선거에 나가야 국민의 기대를 모을 수 있다.

어디 그 뿐인가. '나꼽살' 멤버들도 사실상 정당인이 아니다. 당연히 정치적으로 데려와야할 인사들이다. 김미화, 우석훈, 선대인이다.

 

당연하지만 박원순 역시 안철수 신당으로 모셔와야한다.

박원순뿐인가? 민주당, 새누리당 가릴 거 없이 노선이 맞으면 데려와야한다.

우선은 선거에서 이겨야 안철수의 대권 도전에 청신호가 켜진다.

 

그렇다면 친노인사들의 친노 이미지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것은 '친안' 명찰로 가능하다.

이제부터 친노가 아닌, 친안 인사라는 의미로 아예 가슴에 '친안'이라고 크게 써 있는 명찰을 차고 다니는 거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언론에서는 친노가 아닌, 친안 인사라고 보도를 하게 되고, 친노 이미지는 사라지게 된다. 웃기게도 이런 유치한 방법이 대중에게 통하는 곳이 바로 정치다.

 

같은 방법으로, 종북 이미지는 어떻게 타파하는가?

가슴에 '종북 반대'라는 명찰을 달고 다니면 된다. 그러면 절대 여권과 언론에서 종북 이미지를 씌울 수 없다.

또한, 여당에게 종북 이미지를 씌울 수도 있다. 꺼리는 너무나 많다. 찾을려면 말이다. 단지 야당쪽이 양반 타령 하며 가만히만 있어서 그런 것 뿐이다. 공작 정치, 필요하다면 해야한다. 여당이 공작정치를 하는데 야당은 왜 못하는가? 여당을 종북 이미지를 씌워버리면 된다.

 

그 다음은 공약이다.

국민들에게 어떤 미끼를 던져줄 것인가. 그것을 제대로 준비해야한다.

 

잊지 말자. 정치는 이미지다.

대중적인 인물 영입하고, 반드시 최대한 많은 의석을 확보해야한다.

또한 반드시 국민들이 원하는 비전을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어야한다. 이번 선거에서 안철수 돌풍이 일어난다면 대권까지 안철수는 순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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