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08.11.16 15:14
이미 일요일 저녁 시청률을 '패밀리가 떴다'가 평정한지 오래다. 첫 방송 이후 불과 5개월이 흘렀지만 '1박 2일' '패떴'의 시청률 차이는 무려 2배에 이른다.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는 30% 전후를 보이고 있고, 해피선데이(1박2일)는 14~15% 내외를 보인다. 특히나 '패떴' 종료 후 시청률이 '1박2일'로 집중되는 것을 감안해본다면 '패떴'은 시청률 경쟁에서 완승한 절대 강자라고 할 수 있다.
최고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리얼 버라이어티'의 새 장을 연 '1박2일'이 이처럼 무참하게 '패떴'에게 무너진 이유는 무엇일까?

'1박2일'은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를 표방하고 있다.
 즉,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계획없이 떠나는 여행' '1박2일'의 기획의도다. 또 숨어있는 경치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자는 의도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출연진들은 한겨울엔 야외 텐트에서, 한여름엔 모기들 속에서 잠을 청하는 등의 '생고생'을 실제로 경험한다. 물론 스텝들 또한 같은 고생을 함께 한다.


그런데 '패떴'은 '1박2일'과 다르다.
물론 전국을 돌아다닌다는 설정은 같으나 이들은 시골 집을 빌려 민박을 한다. 또 '1박2일'은 여행지까지 내려가는 과정도 함께 소개하지만 '패떴'은 목적지에 모여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또 이런 이유로 '패떴'은 '1박2일'보다는 제작진들의 사전 준비와 미리 짜여진 각본이 더 많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각종 상황이나 대사, 캐릭터들을 미리 설정하여 시트콤 형식을 취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리얼' 면에서는 '패떴'이 '1박2일'보다 더 떨어진다. 
이런 것을 보자면 분명 '1박2일'의 조건이 더 좋아보이는데 시청률을 보자면 그 결과는 완전히 다르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

우선 '1박2일' 멤버들의 일부러 고생하는 모습은 억지스럽다. 이것은 현실에서 '리얼'이 아니다. 억지로 그런 설정을 부여하고, 멤버들의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뿐이다. 다른 사람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할 분들도 있겠지만 솔직히 난 아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내가 고생하는 느낌이 들어 나까지 괴롭다. 타인을 학대하여 얻어지는 쾌감이 과연 어디까지 즐거울까? 이건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패떴'은 다르다. 멤버들의 그런 고생은 없다. 이미 정해진 시골집에서 편하게 민박을 즐긴다. 보는 시청자들 또한 편하게 즐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물론 시골생활에 대한 향수로 좀 더 폭 넓은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우리 집 어머니 또한 '1박2일'은 혐오하지만 '패떴'은 매우 즐겁게 시청을 하신다. 그리고 이것은 다른 젊은 시청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패떴' 안의 게임이나 여러 상황이 이미 시트콤처럼 각본화되어 있는 것이지만 오히려 시청자들에겐 더욱 편하고, 현실의 리얼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이것은 어쩌면 너무나 단순한 것일지 모른다. 일반인들이 어디 여행을 갈 때 '1박2일'처럼 가길 원할까? 또는 그런 여행이 가능하기나 한가? 아니다. 오히려 '패떴'의 여행이 일반인들의 리얼을 자극하는 것이다.


또 '1박2일'의 복불복도 마찬가지다. 게임을 통해 지는 쪽이 고생스러운 잠자리로 학대를 받지만 '패떴'은 완전히 다르다. 이들은 게임을 통해 '아침식사 '당번'을 정한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멤버들을 위해 봉사를 한다. 이것은 학대가 아니다. 단지 다른 가족을 위한 봉사일 뿐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재미를 준다.

시골로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이 비슷하지만 이 두 프로그램의 완전히 다른 기획 의도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
야생 버라이어티의 리얼을 강조한 '1박2일'은 그 기획 의도를 위한 설정 자체의 작위성 때문에 멤버들이 실제 리얼을 하고도 시청자들은 그것을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들의 진짜 '고생'은 이미 강제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패떴'은 완전히 반대다. 멤버들은 고생하지 않는다. 단지 시트콤적인 상황을 연출하여 그것이 마치 '리얼'인 것처럼 보여주기만 한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오히려 '패떴'의 가상 리얼을 더욱 사실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아니, 그보다는 '1박2일'의 진짜 리얼보다 더 재미있는 것이다.

지금 '1박2일'의 '학대를 위한 학대'는 문제가 많다.
그들의 고생도, 괴로움도, 몸개그도 모두 시청자들의 편안한 재미와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또 멤버간 '뮤직비디오' 만들기는 유치하며 지루하기까지 하다.
그들의 선장 탓일까? '1박2일'이라는 배는 전혀 엉뚱한 곳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다. '패떴'과는 목적지와 가는 길이 다르니 시청자들이 승선할리 없다.

'1박2일'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다.
과거 그들의 장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 장점들은 '1박2일'만의 개성과 재미를 다시 찾아줄 힌트가 되어주지 않을까?

'1박2일'은 시청자들이 원하는 재미가 무엇인지 잊지 말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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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단지맨 2008.11.17 00:52 신고  Addr  Edit/Del  Reply

    잘 보고 갑니다 시간 되시면 제 카페도 들려 주세요 cafe.daum.net/ppp8

  3. 역지사지 2008.11.17 01:09 신고  Addr  Edit/Del  Reply

    시청자의 수준차이겠죠 뭐
    팻떳은 빠순이들이 좋아하고
    1박2일은 그래도 좀 고급스런??
    딱! 보면 이미지가 그렇다는거죠 ㅋㅋㅋ

  4. 왜 그러죠? 2008.11.17 02:25 신고  Addr  Edit/Del  Reply

    정말 요즘 블로거글들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1박 방송 끝나자마자 뭐 기다렸다는듯이 편파적인
    1박까는 글들만 쭉 늘어 놓고.
    저는 패떳과 1박의 단순 비교글인줄 알고 들어와
    보았더니 이건 완전 누가보아도 어처구니없는 잣대로
    전형적인 1박까기 글이네요.

    근데, 요즘 블로거글들 왜 이렇게 작정하고
    1박을 까는 글들만 대놓고 쓰는지요?
    물론 취향에 따라 어느면은 거북스러울수도
    있지만 그렇게 대놓고 깔정도는 아닌대?

    전 요즘 오히려 1박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지난 강촌편도 그렇구 이번 야생 캠프편도
    그렇구. 그리고 정말 1년에 한번 이벤트성으로
    좀 가하다싶은 야생을 하는것인데, 늘 그렇게
    하면 뭐라 그럴 수 있지만 좀 지나친 비판
    아닌가요?

    저는 오히려 말만 야생이라고 해놓고 눈치보면서
    대강대강 찍었으면 욕할려구 했어요. 이번편
    정말 야생의 진수를 확실히 보여주더라구요.
    이런점이 패떳과 다른 차별성이지요. 만약 패떳
    처럼 아기자기한 엠티 여행을하면 시청자들은
    1박이 변했다고 더 심한 욕을 할걸요?

    패떳이 아기자기한데, 1박까지 똑 같이 아기자기한
    모습을 가질 필요는 없지 않나요? 분명 거칠고
    투박하고 독한 프로답게 그런 차별적인 모습의
    1박을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더 좋아 할겁니다.

    이제 1박 무척 재밌어지고 시청자들 평도 많이
    좋거든요. 그러니깐 1박2일 걱정하셔서 이런글들
    안쓰셔도 되어요!

  5. 훔... 2008.11.17 03:36 신고  Addr  Edit/Del  Reply

    둘다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글은 그냥 패떳이 좋다고 생각하고 그냥 논리를 만드는 것같군요 현재 보이는 단순한 몇가지만 보고 주관적인 판단을 가지고 극과 극으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글이 왜 메인에 뜨는지 모르겟네요

  6. 저울과 지렛대 2008.11.17 04:13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는 패떳을 자주 봅니다. 그리고 그게 끝나면 다른 프로그램을 골라보는데 솔직히 1박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말씀하신대로 1박은 출연자를 괴롭히는 데 포인트를 두는 것이 아닌가 싶구요. 이글은 프로그램 자체보다 그 이면에 깔려있는 시청자의 심리를 잘 파악하신것 같네요. 다른 분들은 1박 애청자인듯 한데..솔직히 전 1박 싫으네요...

  7. 둘다 보는 시청자 2008.11.17 05:19 신고  Addr  Edit/Del  Reply

    둘다 보는 시청자인데
    블로거님 글에 완전 동감합니다.
    1박 2일은 강요된 야생에 질렸습니다.
    하지만 패떴도 시청률 고공행진이 오래가지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시청자들이 반대한 김종국 고정이 있구요.
    의미없는 게임남발이 그렇습니다.
    점점 X맨 같아진다고 할까요.
    1박 2일은 이번주 완전 생야생으로 돌아갔더군요.
    재미는 있었지만 꼭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습니다.
    둘다 보지만 어느 편 하나 들어주고 싶진 않네요.
    양쪽 다 장점과 단점이 있으니까요.

  8. RobbieHolic 2008.11.17 07:30 신고  Addr  Edit/Del  Reply

    난 그래도 웅크린감자보단 100만배 낫다고 생각 ㅋㅋ 최소한 여긴 지적이라도 가능하지

  9. dkfausekrcy 2008.11.17 08:55 신고  Addr  Edit/Del  Reply

    '리얼 버라이어티'의 새 장을 연 '1박2일'.... 이건 좀....

    '무한도전'이 원조 아닌가?

  10. 그런가... 2008.11.17 10:34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실 패떳은 무도보다 재미있다. 하지만 무한도전처럼 쭉 보진 않는다. 중간에 다른데 돌려서 결혼했어요도 보고 다시 1박 2일도 보고 섞어서 본다.
    1박 2일의 가학성 게임은 사실 짜증날때도 있다. 하지만 패떳은 매일 같은 상황이다. 모여서 밥 준비하고 먹고 다음날 게임하고 밥하고.. 연속.. 사실 1박 2일보다 더 빨리 질려버릴것이다. 유재석의 파워는 인정하지만, 김종국도 꼴보기 싫다.
    나와서 무게잡고 힘자랑 주먹자랑 할꺼면 특전사나 가지 그랬냐? 허리아파 공익갔다면서 힘은 장사에 주먹자랑.. 그리고 방송에서 무리하게 스타띄워주기는 역겹다.

  11. 이건 뭐야? 2008.11.17 10:58 신고  Addr  Edit/Del  Reply

    패떳빠의 발악처럼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객관성이 완전 결여된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런 글,,웬만하면 자제하시죠.
    1박2일 까여도 너무 까이니 이젠 불쌍해질 정도..
    블로거들이 하도 패떳 재밌다고 해서 봤더니,,썩소조차 나오지 않는 3류 프로.
    매번 똑같은 패턴에 기존 멤버들 초호화 게스트 모셔 놓고 쩔쩔 매는 모양새가 참,,답답하더이다..유재석,,비와 갠적으로 많은 프로 해왔으면서 오프닝 때 비 등장에 "와!!비다!!",,언제까지 이런 장면으로 연출을 할런지..이건 겸손이 아니다..비굴한 것처럼 보여진다..유재석의 진행 방식,,이젠 바뀔 때도 되지 않았나?
    그리고,,되도 않는 글로 무조건 1박2일 까는 블로거야,,1박2일이든 패떳이든 리얼을 기본 모토로 하는 프로인데 댁이 언급했 듯,,패떳 리얼 많이 부족하다는 거,,분명한 사실이다..호화스럽게 밴타고 자신의 고급 승용차 타고 때론 비행기 타고 시골집에 가는게 그게 정상이니?..이런 정신 빠진 인간들이 있으니 프로가 발전이 없지..그런 잣대를 이젠 1박2일이 아닌 패떳에 한 번 맞춰서 재라..주관적인 입장이 아닌 정말 글을 쓰고자 하는 블로거라면 객관적인 입장에서 패떳을 바라보길..그리고,,앞으로 1박2일 보지도 말고 언급하지도 말아라..1박 까는 글써서 조회수 늘리고자 하는 수작이라는거 다 안다..

  12. 2008.11.17 11:16 신고  Addr  Edit/Del  Reply

    출연료를 몇배로들이면서 최고의 게스트를 끌어들여 젊은소녀층을 공략한게 맞아들었달까... 한마디로 말하면.. 돈으로 이긴거죠~! POWER OF MONEY!!

    패떳 전체출연료!?
    1박2일 출연료?

    유재석,이효리 둘만해도 1박2일 전체 출연료일듯 ㅋ

    • ? 2009.02.08 16:31 신고  Addr  Edit/Del

      이젠 1박 2일 멤버들 몸값도 그만큼 올랐을거에요

  13. thfql 2008.11.17 12:24 신고  Addr  Edit/Del  Reply

    진짜 웅크린 감자..거기는 왜 아무나 글을 못 올리는지..방명록은 가능해서 반대 글 올리면 금방 지워버리고..

    좀 심하더라.. 글고 엄청 연예계에 관심많고 자주 올리는데..관계잔가? 일반인이 그것만 하고 살기는.... 뭐 좋은 글도 많은데..그 곳 좀 개방해라..안하려면 블로그 하지마.. 갑갑하니까..

    여기 블로그에는 크게 할 말 없음.. 양 프로그램 나름 애청자가 있는 이유가 있는 듯.가끔 1박 2일 보면 좀 인간미가 있는 듯.. 패떳은 오락 프로의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고..

    • 웅크린 감자 TV 오타쿠 아님? 2008.11.17 15:13 신고  Addr  Edit/Del

      글 수준이 관계자는 아닌 것 같더이다.
      그냥 할일없는 백수 TV 오타쿠 냄새가 폴폴 남.
      댓글도 못달게 해놓고 혹여 누가 반대글 올리면
      열폭해서 반박글 올리고 아주 웃긴 블로거임.

  14. 무영 2008.11.17 12:24 신고  Addr  Edit/Del  Reply

    1박2일은 출연진들이 다들 비호감이어서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볼 일은 없겠지만.

  15. 이글 2008.11.17 13:27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 글이 패떳빠의 발악이라면
    댓글들은 1박빠의 발악같네요. ㄱ-

  16. 원아이드 2008.11.17 13:31 신고  Addr  Edit/Del  Reply

    남이 고통받는거에서 어떻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지..
    물론 재밌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출연자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서
    유쾌해 지기란 정말 힘드네요.
    1박2일 골수팬들은 이제그만 눈위에 콩깍지를 떼고 진실을 보시길..

  17. 촌스 2008.11.17 14:38 신고  Addr  Edit/Del  Reply

    누구냐~~너!!!

  18. 전하고자하는논점은? 2008.11.17 17:22 신고  Addr  Edit/Del  Reply

    먼가여? 정말 할일없으신 분인가. 위쪽에 어떤분 말대로 팩트를 가지고 글을 써야지. 이건 머 소설을 쓰시는지... 찌질한 블로그 광고할라고 하는건가. 괜히 와서 눈만 버렸네여. 난 또 무슨 글인가 궁금해서 왔는데. 정말 앞으로는 이런식으로 낚지 말기를...

  19. fjkf 2008.11.25 21:13 신고  Addr  Edit/Del  Reply

    패떳쵝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woo 2008.11.30 07:01 신고  Addr  Edit/Del  Reply

    '패밀리가 떴다가 진짜인지 까짜인지 어떻게 알라여 그건 억지져'

  21. 사실인데 2009.02.08 16:30 신고  Addr  Edit/Del  Reply

    1박 2일 사실 억지스러운건 맞잖아요
    전 패밀리팬도 1박 2일 팬도 아니지만
    1박 2일보면 연예인들을 고생시켜서 웃기는 프로라고밖에 생각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