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고구마의 세상 돋보기1069

디지털 교과서에 꼭 필요한 것들 사실 노트북 같은 전자기기를 수업에 활용한다고 해서 공부 효율이 더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미 미국이나 싱가포르에서 실패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죠. 처음에만 학생들이 좀 능률을 보일 뿐, 시간이 좀 지나면 종이 교과서나 전자교과서나 수업 효율은 똑같아진다고 하네요. 즉, 디지털교과서로 바꾼다고 해서 공부를 더 잘하게 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장점은 분명 있습니다. 우선 무거운 책가방이 사라지고요, 교과서를 잃어버려서 난감해질 일도 없지요. 저 학교 다닐 땐 사물함이 없어서 교과서를 누가 훔쳐가는 일이 종종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교과서를 스캔해서 디지털 교과서로 만드는 일은 없어야합니다.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어야한다는 것이죠. 첫째, 저 학교 다닐 땐 수업 시간의 상당부분을 필.. 2011. 7. 4.
악플러 -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여러분의 악플러 기준은 무엇인가요? 저는 단순히 상스러운 욕 뿐만 아니라 모욕적인 인신공격성 발언 중 인신공격성향의 의도가 들어간 리플은 모두 악플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깐 단순히 논평 차원에서 어떤 사실에 대하여 잘못된 점에 대해 질타하는 것은 악플이 아니라고 보고요, 잘못된 사실이 아닌데 그것을 개인적 감정을 실어 부정적으로 비꼬아 보는 리플은 악플인 거죠.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에 악플러는 얼마나 될까요? 오늘 DAUM 연예파트에 뜬 기사입니다. 저도 방송을 봤는데요, 이경규씨가 너무 힘들고 몸이 아파서 결국 마지막쯤엔 흐느껴 우시기까지 하더군요. 사실 이번 배낭여행은 이경규씨 같은 나이가 많은 사람에겐 무리였습니다. 이런 여행을 기획한 제작진의 잘못인 거죠. (배낭여행은 20대 젊은 사람들에게나 .. 2011. 6. 28.
권리금이란? - 권리금을 아시나요 '위대한 탄생'으로 뜬 권리세양이 아닙니다. 상가 임대계약시, 항상 나오는 단어 '권리금'. 과연 권리금이란 뭘까요? 특히 요즘 재개발 때문에 권리금에 대해 시끄럽습니다. 이 권리금에 대해 알아봅시다. 권리금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시설권리금, 영업권리금, 자리권리금... 시설권리금은 흔히 가게 인테리어 등에 들어간 시설비용입니다. 그런데 보통 가게 임대차 계약은 3년을 주기로 계약하므로 시설권리금은 처음 들어간 비용에서 1년마다 30%씩 삭감합니다. 예를 들어 가게를 처음 열 때 인테리어비용이 1억원 정도 들어갔고, 2년 뒤 가게를 양도한다면 전 임차인은 새 임차인에게 6천만원을 뺀 4천만원만 받는 것이죠. 자리권리금은 일종의 프리미엄 개념인데요, 상가 주인이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임대차계약서의 보.. 2011. 6. 27.
노트북 지고 태블릿 PC 뜨는 이유 원래 PC란 흔히 데스크탑 컴퓨터를 의미했습니다. 노트북은 너무 비싸고, 성능이 데스크탑에 비해 떨어졌지요. 그런데 노트북 수요가 증가하면서 노트북의 가격이 내려가고 노트북 성능이 올라갔습니다. 심지어 저가형은 조립PC보다 노트북이 더 싼 경우가 나타나기도 했지요. 그런데 이런 노트북도 지고, 이젠 태블릿PC 시대가 열렸습니다. 왜 노트북은 태블릿PC에 질 수 밖에 없는 것일까요? 노트북 PC의 구조를 살펴봅시다. 보통 액정부분과 키보드가 있는 본체 부분이 반으로 접힙니다. 자, 그런데 말이죠. 우리는 노트북의 CD롬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슈퍼드라이브죠?) 물론 노트북의 ODD를 적극 활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일반 사용자들은 주로 OS 재설치에만 이용할 뿐,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은.. 2011. 6. 21.
게임기가 된 MP3플레이어 - 아이팟 저도 애플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iPod)' 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음악감상용 기기가 있었기 때문에 음악감상 목적으로 아이팟을 구입할 필요가 없었지요. 휴대폰으로도 MP3 감상은 가능하며, 휴대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 구입했던 SONY PDA와 아이리버 전자사전도 MP3 플레이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이팟은 다른 MP3 플레이어와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이폰과 같은 OS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아이폰처럼 HD카메라와 GPS는 없지만 그 외엔 아이폰과 거의 같지요. 때문에 무선랜(wifi)이 되는 곳에서는 앱스토어에 접속하여 아이폰과 똑같이 어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제 아이팟은 MP3플레이어임에도 MP3 파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대신 8기가 용량 대부분을 앱.. 2011. 6. 13.
1박2일 - '김수미 실신 몰래카메라'가 주는 교훈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원로 배우 김수미씨가 입수 후 실신 연기로 100 여명의 스텝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모두 속인 것이다. 그런 실신 연기를 혼자서 기획했다는 것도 놀랍지만 전혀 웃지 않고 연기를 해 낸 것도 참 대단하다. 물론, 몰래카메라로 하기엔 무리가 있는 설정이긴 하다. 현장의 배우와 스텝들은 얼마나 놀랐겠는가! 그런데 이번 '김수미 실신 몰래카메라'는 우리에게 몇 가지 교훈을 준다. 우선 너무 위험한 예능 플레이다. 실제로 김수미씨처럼 나이가 많은 여성이 찬물에 입수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날씨는 봄이라고 하지만 아직 계곡 물은 얼음을 녹인 물처럼 매우 차다. (절대 수돗물 생각하면 오산이다. 정말로 얼음을 막 녹인 물처럼 차다) 만약 김수미씨처럼 나이 많은 여성이 이렇게 찬 물에 .. 2011. 5. 30.
점점 산으로 가는 '로맨스 타운' 헐. 순금이였던 성유리가 윤시아로 변신을 했다. (- -) 그런데 동네 아줌마들부터 강건우까지 순금을 알아보지 못한다. 너무 비현실적인 설정. 극에 몰입되지 못한다. 사람은 목소리 때문에 아무리 변장을 잘해도 상대를 알아볼 수 있다. 그런데 단지 순금이 화장하고, 헤어스타일 바꾸고, 비싼 옷 입었다고 알아보지 못한다? 더군다나 다겸(민효린)이 순금의 신발까지 봤는데?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는 강건우. 도대체 캐릭터를 이해할 수 없다. 처음 뚱뚱했던 건우의 캐릭터도 성격이 어떠한지 이해할 수 없고, 날씬해진 건우도 이해할 수 없다. 또 편의점에서 순금의 복권에 전화번호를 적고 빼앗는 건 뭔가? (- -) (싸이코야?) 더군다나 윤시아로 변신한 순금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은 더더욱 강건우의 성격을 알 .. 2011. 5. 27.
대한민국 대기업은 특허 날강도 제품이나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가 매우 중요하다. 보면 기존과 다른 '아이디어'가 세상을 변화시켜왔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것을 가지고 자신에게 익숙한 대기업의 문을 두드린다. 개인이나 중소기업은 아이디어만으로 무엇을 이루기 어렵지만 대기업은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기업에선 개인이나 중소기업의 권리를 절대 인정해주지 않는다. 그들은 개인이나 중소기업의 특허나 아이디어를 빼앗을 궁리만 하지, 절대 그것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거나 이익을 배분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한 특허나 아이디어에 돈을 지급하기 보다는 차라리 소송으로 다투는 것이 훨씬 이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은 매우 많다. 개인 발명가나 중소기업부터 시작해서.. 2011. 5. 25.
솔직히 '나가수' 히트할지 몰랐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이미 중국과 일본에서도 화제에 오른 '나는 가수다'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다. 유명 가수 7명 데려와서 노래 듣는 것이 과연 뭐 재미있을까 하는 점 때문이었다. 예능이란 그래도 토크를 통한 웃음과 재미가 있어야하는데 그런 것보다는 이미 유명해진 가수들의 실력 '경연'이란 오디션 시스템을 무기로 방송을 한다? 물론 탈락의 재미(?)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방송 시간에 해당하는 공연은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다. 우선 나 자신이 그런 과거의 히트곡 리메이크나 공연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리 편곡을 잘해도 원곡의 완성도를 넘어서기 어렵고, 또 TV 를 통한 공연은 현장의 감동에 비하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평소 각 방송사마다 하는 가요순위 프로그램이야 신곡이나 최신 히트곡 듣는 재미라도 있다.. 2011. 5.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