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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21

앞으로 대세는 단독주택?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내집 마련' 붐이 없다고 하지요?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처럼 안정적인 주거를 위해 '내집 마련'을 하는 젊은 부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네요. 하지만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주로 아파트보단 단독주택을 선호한다는 점이죠. 물론 일본은 지진이 잦아서인지, 아니면 국민들의 성향 때문인지 몰라도 원래 단독주택 형태가 많았습니다만, 요즘도 소형 주택 구입시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을 많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 . . 아파트의 장점은 뭘까요? 저도 살아보니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들은 지하주차장 여유가 있기 때문에 우선 주차 걱정을 안 합니다. 한 세대에 차가 2대 이상이어도 관리사무실에 예치금만 내면 주차카드가 발급되지요. 두 번째는 방범입니다. 경비아저씨가 있어서 집에 사람이 없으면 택배도 받아.. 2010. 5. 4.
아파트 층간 소음 해결 방법 아파트는 브랜드별로, 또는 같은 브랜드라도 지어진 시기에 따라 시공법에 차이가 있어서 층간 소음에도 차이가 납니다. 때문에 아파트에 입주하실 때에는 반드시 해당 아파트의 층간소음이 어느정도인지 꼭 확인해보고 입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대기업 브랜드 보고 입주했다간 낭패보기 쉽지요. 그리고 일부 아파트는 '하자'로 인하여 소음이 특히 더 많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부분에 해당되는지 꼭 먼저 알아보셔야합니다. 우선 제일 쉬운 방법은, 이웃집과 친분을 트고, 소음 발생시 웃으면서 부탁하는 겁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이 항의하는 것보단 쉽게 해결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뻔뻔한 세대는 그런 것 조차 안 통하지요. 아파트 특성상 꼭 바로 이웃한 세대의 소음이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 2010. 2. 3.
아파트 가격 -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자, 과연 앞으로 주택 특히 아파트 가격이 오를까요, 떨어질까요? 저는 한동안 낮은 폭의 하락과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파트가 너무 많다고요? 사실 이건 중요한 이유가 못됩니다. 주택보급율이 125%가 넘어가도 엄연히 허름한 구형 주택보단 새로 지은 새집이 더 수요가 당길테니까요. 그러니 새집을 아무리 많이 짓는다고 해서 꼭 미분양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시장에서 주택을 구입해줄 여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무리한 대출을 끼고 주택을 구입한 '투기성' 투자자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팔아야합니다.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이기 때문이죠. 또는 내집 마련이라고 하더라도 갑자기 금리가 인상되거나 실직 등의 이유로 원금과 이자 상환이 어려워지면 집을 팔아야합니다. 결국 이런 매물은 경제가 .. 2010. 1. 20.
25년 전의 주택 가격과 물가 비교  약 25년 전, 아버지께서는 개인택시를 하셨었는데 당시 택시 기본요금은 5백원이었다. (라면은 약 150원이었던 걸로 기억) 그리고 '리'에서 살다가 '읍'으로 이사 나오면서 집을 구입했는데 당시 구입했던 주택가격은 7백만 원 정도. 급매물이라 싸게 구입했었다. (당시 시세는 1천 만원이 좀 넘는 집이었음) 그런데 이 집이 최고 5천만원까지 올랐다가 약 8년 전에 2천 7백 만원에 팔았다. 주택 가격이 빠진 이유는 인근에 값 싼 아파트(분양가 3천만원 대)들이 엄청나게 공급되었기 때문이었다. 현재 택시 기본요금은 2천 4백원. 약 5배의 물가상승률이다. 라면 가격 역시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으니 물가상승률은 맞다. 시골의 주택 가격 역시 분양가를 따져보면 거의 물가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문제.. 2009. 11. 12.
서울시 아파트 가격 하락하는 이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우선 정부의 '보금자리 주택' 사업입니다. 지속적으로 낮은 분양가의 보금자리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니, 기존의 아파트 가격도 그 선에 맞추어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 전의 우리 주택 정책을 보면, 분양가격에 개발이익환수금까지 모두 포함하고, 분양가격을 자율로 하다보니 분양가격이 계속 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그 때문에 기존의 아파트 가격 또한 함께 따라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젠 그런 거품을 살짝 걷어서 분양가격이 내려가자 거기에 맞추어 시세도 함께 떨어진다고 할 수 있지요. 또 하나는 청약 조건의 완화입니다. 주택종합청약저축 통장이 나오면서 집이 있는 사람들도 새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굳이 기존의 아파트를 재테크용으로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면 누가 .. 2009. 11. 8.
아파트는 과연 거주하기 좋은 주거형태일까?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살기 편해서 아파트를 선호합니다. 요즘 짓는 아파트는 주차 걱정 없고, 경비 아저씨가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관리실에서 주택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매우 편리한 거주 수단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또 '아파트 불패' 공식도 한 몫 했습니다. 일반 연립주택이나 빌라형 주택의 가격은 시간이 지나면 그 가치가 떨어지지만 아파트만은 아무리 낡아도 손해보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사진출처 : Flickr 서울 시내 이런 아파트들의 가격은 보통 10억~30억 이상으로, 비슷한 평수의 단독주택과 비교해서 가격이 비슷한 수준입니다. 생활 공간의 넓이만 따져보자면 그렇게 거품이 크다고는 말할 수 없지요. 또 한강 조망권 등이 보장된 아파트는 그렇지 못한 곳보다 수 억원.. 2009. 10. 22.
강남의 집 값만 계속 오르는 이유 물론 강북도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만 같은 평수의 집을 비교해보면 강남의 주택들이 훨씬 비쌉니다. 과연 그 차이는 무엇 때문일까요? - 학군과 직장의 문제 제일 큰 이유는 학교와 회사입니다. 명문학교와 학원, 회사(사무실)가 강남에 있으니 다들 강남으로 이사가려합니다. 그런 수요가 폭발하니 강남만 훨씬 비싸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삼성과 현대 등 대기업들 조차 사옥을 강남으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강남에 수요가 폭발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강북을 보면 그렇지 않죠. 종로구와 중구에 대대적인 재개발을 통해 업무용 빌딩을 많이 짓고 강남권의 사무실을 이전시켜야 집 가격의 차이가 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 인프라 문제 그 외에 백화점, 쇼핑, 교통 등 인프라 역시 강남 위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 2009. 8. 9.
주택종합청약저축 - 2년뒤 미래는? 집이 있는 사람도, 미성년자도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주택종합청약저축'. 정부는 왜 이런 상품을 만들었을까? 지금까지는 주택청약에 제한이 있었다. 집을 원하는 사람은 많다보니 집 없는 사람과 청약할 수 있는 횟수에 제한을 건 것이다. 하지만 이젠 상황은 바뀌었다. 집이 있는 사람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고, 초등학생인 자식 앞으로도 미래에 살 집을 지금 분양 받아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정부는 왜 이런 상품을 내놓은 것일까? 누구나, 이젠 거의 제한 없이 새집을 청약할 수 있게 되었으니 2년 뒤엔 엄청난 주택 수요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돈 있는 사람들은 재테크의 수단으로, 집이 없는 사람들은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청약을 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엄청난 수요가 발생하게 되고 집을 지어.. 2009. 7. 6.
은평뉴타운 라이프 2 - 지역난방에 실망하다 새 아파트, 새 집. 저희가 이사 온 임대 아파트는 일반 분양아파트와 품질면에서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매우 만족스러웠지요. 하지만 이사 당일 날, 아주 충격적인 사실 하나를 발견합니다. 바로 '지역난방'이 그것입니다~! 예전에 살던 집은 도시가스 보일러였습니다. 다가구주택이었지요. 일반 다가구주택은 우풍이 있고, 보일러 잔고장도 잘나며, 가스비도 만만치 않게 나옵니다. 우풍은 비닐로 막고 가스비는 아낀다지만 보일러 잔고장은 정말 큰 스트레스 중 하나였지요. 하지만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이 모든 고민이 한 번에 해결되니 정말 기대가 컸지요. 그런데 이사 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저는 지역난방을 처음 경험해보는 것인데요, 일반 도시가스 보일러와는 다르게 방바닥이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2009.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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