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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돋보기426

방송국은 거짓말쟁이? 최근 KBS 드라마 '구미호 - 여우누이뎐' 이 다시 화제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과거 '전설의 고향'에서 방영되었던 임충 작가의 '구미호' 이야기를 일부 표절했다는 기사가 나왔기 때문. 많은 분들은 저작권이 없는 고전 이야기에 무슨 '표절' 시비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하지만 '전설의 고향'을 통해 방영되었던 '구미호 이야기'는 임충 작가의 완전한 창작 작품이다. 즉, 우리 조상의 입으로 통해 전해 내려져 온 구전 설화가 아니란 얘기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구미호' 이야기가 구전 설화라고 알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전설의 고향'이 끝날 때마다 대부분 '이 이야기는 OO북도 OO군 OO면에 전해져 내려오는...' 라는 나레이션으로 끝이 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로 여기에 더 큰 .. 2010. 10. 14.
내가 생각하는 '인생은 아름다워' 결말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작가 김수현 선생님은 어떤 결말을 정해놓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인생은 아름다워' 결말은 이렇다. 태섭은 동성연애자라는 사실이 들통나 병원에 소문이 퍼져 결국 병원을 그만 두게 될 거 같다. (또는 해고) 모든 사람들의 비난에 괴로워하던 태섭은 죽음까지 생각하게 되지만 경수의 도움으로 고비를 넘게 된다. 함께 영국으로 가자는 경수. 가족과 경수 사이를 고민하던 태섭은 결국 경수를 따라 영국행을 결정한다. 태섭은 경수와 영국에서 의사를 하며 잘 지낸다. 그리고 경수 또한 영국에서 딸 수나와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영국으로 떠날 때 태섭은 채영에게 이메일을 보낸다. 그 이메일을 보고 영국으로 찾아온 채영. 도저히 잊지 못하겠다며.. 2010. 10. 8.
슈퍼스타K - TOP4에 남겨진 후보는 누구? 김지수는 결국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곡의 실패라고 봅니다. 김지수가 부르는 'Ben'은 보지 않아도 머리 속에 글려질 정도였으니까요. 비트가 강한 댄스곡을 선택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미련이 남습니다. 마이클 잭슨 곡 중엔 어려워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곡들이 참 많거든요. 왜 하필 그 많은 히트곡들 중에 'Ben'이어야만 했는지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결국 떨어질 사람이 떨어진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아마도 곡은 제작진이 선택하여 후보자들에게 배당되는 시스템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좀 불공평하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두루두루 실력이 비슷한 후보자들인데 누구에겐 유리한 곡이 가고, 누구에겐 그렇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작진이야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외치겠지만 시.. 2010. 10. 2.
SBS '닥터챔프' - 진짜 너무하네 한쪽 다리를 절면서 등장하는 유능한 의사 엄태웅. 이런... 그런데 이 모습은 인기 미국 드라마 '하우스'의 주인공 닥터 하우스씨 아닌가. (- -) 솔직히 까칠하고 냉소적인 성격 또한 완전 닥터 하우스다. 배경이 병원이 아닌 태릉선수촌이라고 하지만 이건 완전 캐릭터 표절 아닌가? 솔직히 의학 드라마의 원조는 미국이고, 미국 의학 드라마 역사에서 닥터 하우스 캐릭터가 가지는 비중은 막강하다. 즉, 작가나 연출자가 그것을 모를리 없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건 뭔가? (- -) 완전 대놓고 표절이다. 당연히 '하우스'라는 미국 드라마에서 다리 저는 의사 캐릭터가 있기 때문에 다른 의학 드라마에선 그런 캐릭터를 사용 하면 안된다. 왜냐... 표절이니깐. 다들 다른 작품에 등장했던 소재나 캐릭터를 다시 사용한다.. 2010. 9. 30.
이미 스타가 되어버린 그들 - 슈퍼스타K2 요즘 연예계 최대 화두는 신정환과 MC몽도 있지만 역시 슈퍼스타K 출연진이다. 특히 김보경과 현승희는 TOP11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웬만한 스타들보다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공중파 방송엔 출연하지만 아직 이름 조차 알리지 못한 아이돌 연예인들이 수두룩한데 그들은 벌써 상당히 많은 국민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TOP11에 진출하지 못했는데도 이 정도인데 TOP11에 진출한 사람들은 오죽할까? 특히 김그림은 이기적인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으며, 박보람은 과거 사생활 때문에 시끄러워지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당사자들에겐 좋지 않은 일임은 분명하지만 안티팬도 '팬'이라고, 두 사람 역시 웬만한 스타 못지 않은 유명세를 치른 것이다. 시청률 14%를 돌파한 케이블 프로그램의 파워다. 물론 최종 승자가 되면 상금 2.. 2010. 9. 27.
실제 역사 속 이야기 - '작전명 발키리' 탐크루즈 주연의 영화 '작전명 발키리'는 놀랍게도 실제 있었던 사건을 그대로 영상에 담은 것이다. 당시 절대적 권력자였던 히틀러를 암살하려던 계획이 실제로 내부에서 실행되었었다는 점도 놀랍지만 히틀러가 극적으로 사고 현장에서 살아남은 것도 정말 영화같은 이야기다. 탐크루즈가 연기한 슈타펜버그 대령은 물론 영화 속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주요 인물들이 모두 실존했던 인물들이며, 히틀러 암살 계획과 폭파, 발키리 계획, 히틀러의 극적인 생존 모두 실제 있었던 일이다. 이 영화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실제 사건에 대한 이야기이다. 히틀러 암살 계획은 왜 실패했을까? 우선 슈타펜버그 대령의 실수다. 암살을 위해 요새로 들어간 후 옷을 갈아 입기 위해 부관과 방에 들어갔을 때 슈타펜버그 대령은 가방에서 폭탄만 꺼내어 .. 2010. 9. 25.
슈퍼스타K2 - 앤드류 넬슨, 박보람 탈락 안타깝게도 앤드류 넬슨과 박보람양이 이번에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앤드류 넬슨은 분명 개성 있고, 자신에게 강점이 되는 장르가 따로 있지만 미션 특성 상 여러 장르를 소화해야하는 슈퍼스타K 무대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었습니다. 아니, 다르게 말하면 그에겐 이런 무대를 소화할만한 능력은 없는 듯 합니다. 결국 지난 회에서도 간신히 통과했었는데 이번에는 결국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박보람양은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했지만 결국 TOP6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우선은 김그림양의 구설수를 한 방에 잠재울 정도로 인터넷을 시끄럽게 했던 박보람 일진설이었습니다. 그녀에게 괴롭힘을 당해봤다는 네티즌들이 .. 2010. 9. 25.
위기의 '1박2일' - 변화가 필요할 때 사실 '1박2일'이 처음부터 반응이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재미있게도 '1박2일'을 살린 것은 바로 MC몽의 투입이었습니다. 노홍철과 김종민이 팀에서 나가고, 그 빈자리를 김C와 몽, 이승기가 채우면서 '1박2일'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MC몽과 이승기가 강호동, 은지원과 만나 찰떡궁합을 이루게 되면서 '1박2일'은 봄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바로 예능의 '핵'으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만약 그런 변화가 없었다면 '1박2일'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 쯤 다른 프로그램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결국 '1박2일'이 성공을 거두게 된 이면에는 바로 파격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런 변화 때문에 '1박2일'은 새롭게 태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변화를 주저하는 모습니.. 2010. 9. 23.
'슈퍼스타K2' - 나만의 심사평 이번 '슈퍼스타K2' 9회 TOP11인의 무대를 보고 저만의 심사평을 적어봅니다. 확실히 전문가나 일반 시청자들의 시각은 다른 듯 해요. 이것은 전적으로 제 생각입니다. 1) 앤드류 넬슨 외모도 귀엽고, 목소리도 맑아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무대는 그의 능력을 100% 보여주기 어려워 보였어요. 선곡도 그가 모르는 노래였고요. 물론 그렇다고 못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평균 정도의 결과물을 보여주었다고 봐요. 다음 무대의 미션을 어떻게 수행할런지가 그의 운명을 결정짓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귀여운 외모와 목소리 때문에 엄정화씨의 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도 그에겐 장점입니다. 듣는 이에게 감동을 전해줄 수 있다면 행운의 여신은 그의 편일 거 같습니다. ^^ 2) 김그림 이기적인 행동으로 논란을 일.. 201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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