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3.12.27 00:30

 

MSG는 두통을 유발하지 않으며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근거로 많은 분들이 1970년대에 행해진 '중국음식증후군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이중맹검실험)' 를 예로 듭니다.

 

실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MSG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에게 MSG(글루탐산 나트륨)를 캡슐에 넣고, 이것이 MSG가 아니라 다른 약품이라고 속이고 섭취시킨 뒤, 두통 증상이 일어나는가를 관찰하는 실험입니다. 그리고 이 실험으로 두통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게 결론이죠.

 

자, 그런데 이 실험에서는 아주 심각한 결정적 오류 있습니다.

설험 설계 자체가 잘못되었죠.

 

MSG(글루탐산나트륨)는 물에 닿으면 글루탐산나트륨으로 이온화 됩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데 '글루탐산나트륨' '글루탐산'은 서로 다른 물질입니다. 분자 구조도 다르고, 기본적으로 맛도 다릅니다. 서로 다른 물질이란 얘깁니다.

당연히 음식 속에 투여된 '글루탐산나트륨'은 '글루탐산'과 '나트륨'으로 이온화 됩니다.

 

우리가 조리되어 먹는 건 글루탐산과 나트륨으로 이온화된 물질이지, '글루탐산나트륨'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온화된 '글루탐산'과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데 실험은 고체인 '글루탐산나트륨'으로 이루어집니다. 실험 설계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전혀 엉뚱한 물질로 실험을 한 것이죠.

 

당연히 다른 물질로 실험을 했으니 결과도 다르게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히 이온화된 글루탐산과 나트륨을 섭취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합니다.

 

그렇다면 글루탐산나트륨은 두통 유발을 하지 않고, 이온화된 글루탐산은 두통을 유발할 것이라는 근거는 무엇인가?

서로 다른 물질이라는 것만으로 그 가능성과 이유는 충분합니다만, 재미있게도 그것을 예측케하는 동물 실험이 있습니다.

 

http://seehint.com/Hint.asp?md=201&no=11155

 

여기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

뇌손상(Brain lesions)
1969년 Olney박사는 실험용 주에 체중(kg)당 2g의 MSG를 피하 주사한 결과 뇌조직에서 glutamate의 함량이 4배로 증가하였고 뇌의 시상하부의 상해현상이 일어났으며 4~8g의 MSG를 주사 했을때는 시신경 장애가 일어났음을 관찰했다고 발표하였다

검토결과 : 실험에 사용한 MSG의 양을 인간의 성인 체중으로 환산하면 30g~240g정도의 것을 한번에 주사한 셈이다  이정도의 과량이면 소금, 비타민 같은 다른 식품에서도 치명적일 수 있다. 인체가 하루에 생산하는 glutamate의 양은 50g이고 대만 같이 MSG를 많이 섭취하는 나라도 3g 정도이므로 현실에 맞지 않는 양이다.  인체는 장내상피조직, 간의 대사작용, 뇌/혈액 사잉의 세포막에 의해 제한되기 때문에 직접 피하주사한 결과는 차이가 많다.  쥐에 과량의 MSG를 피하주사나 유동식으로 인공투여하면 신경독성이 일어나지만 동일한 량을 사료와 같이 경구투여하면 kg당 45g을 섭취하여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과량의 MSG를 주사하였을때 쥐 같은 설치류에 독성이 나타나지만 사람, 원숭이 같은 영장류는 혈액의 MSG가 정상치를 유지하며 신경독성을 일으키지 않는다.  지능지수를 높이기 위하여 글루타민산을 1일 10g씩 수백명의 어린이에게 실험을 실시한바도 있는데 나쁜 영향을 미쳤다는 보고가 없다고 한다

...

 

'...쥐에 과량의 MSG를 피하주사나 유동식으로 인공투여하면 신경독성이 일어나지만 동일한 량을 사료와 같이 경구투여하면 kg당 45g을 섭취하여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피하주사나 유동식 모두 MSG를 물에 용해시켜야합니다. 즉, 글루탐산과 나트륨으로 이온화된 물질을 투여한 것이고, 신경독성이 일어난 것이죠.

 

그런데 동일한 양을 사료와 같이 경구투여하면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 이 사료가 고체 사료이고, 글루탐산나트륨을 고체 상태로 함께 섭취하도록 만들었다면 쥐는 글루탐산나트륨을 섭취한 것이고, 결국 글루탐산나트륨을 섭취하면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미 동물 실험으로 그것을 증명한 것이 되지요.

 

즉, 이 동물 실험에 따르면, '글루탐산나트륨'은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이온화된 글루탐산에서 부작용이 나타나지요.

 

결국 '중국음식증후군의 이중맹검실험'은 실험설계 자체가 엉터리였다는 결론이 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 실험 결과를 마치 바이블처럼 신봉하며 MSG는 안전하다고 맹신한다는 것이죠.

 

 

이  '중국음식증후군의 이중맹검실험'의 오류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몸에서 소화흡수는 장에서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입 안의 상피세포서부터 소화흡수는 일어납니다. 그리고 위와 소장, 대장 등을 거치며 소화 흡수가 일어나게 되지요.

그런데 만약 MSG를 캡슐에 넣어 섭취하게 되면 소화 흡수가 일어나는 위치가 달라지게 됩니다. 이 또한 실험에서 꼭 지켜야하는 부분인데 MSG를 캡슐에 넣음으로 해서 실험 조건을 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은 섭취량입니다.

음식 조리에 투여되는 MSG가 우리가 먹는 글루탐산나트륨의 전부일까요?

아닙니다. 중국음식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야채와 해산물에도 글루탐산과 글루탐산나트륨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런 양까지 모두 더해야하죠. 왜 그럴까요? MSG의 글루탐산나트륨과 자연 재료 속에 있는 글루탐산나트륨은 분자구조가 같습니다. 서로 같은 물질이란 얘기죠.

 

그렇다면 우리는 MSG를 얼마나 섭취하고 있을까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166312.html

 

MBC '불만제로'에 따르면 짜장면 한 그릇에 4~22g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하죠?

만약 5g의 MSG를 투여한다고 해도 보통 작은 캡슐 하나에 0.5g 정도가 들어가니깐 이런 캡슐 알약을 최소 10개를 한 번에 먹어야합니다. 과연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는 실험군에 이렇게 많은 양을 투여했을까요? 5그람이면 수저로 거의 반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물에 이온화시켜서 투여하면 될까요?

 

아니죠. 음식 속에는 글루탐산나트륨뿐만 아니라 아주 많은 다양한 성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물질들과 글루탐산이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기 때문에 조건을 같게 맞추어줘야 합니다. 결국 짜장면으로 두통이 생겼다면 짜장면을 투여해야 정확한 실험 결과가 나온다는 얘깁니다.

 

'중국음식증후군의 이중맹검 실험'은 이토록 많은 오류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런 실험의 결과를 많은 분들이 종교처럼 맹신한다는 것이죠.

 

 

 

MSG가 두통과 시신경 이상 등을 초래한다는 신경학자 또는 신경과 전문의사들의 주장입니다.

 

- 원문

http://www.npr.org/templates/story/story.php?storyId=5364970


 - 우리나라 신경과 의사선생님의 증언

http://ask.nate.com/qna/view.html?n=10778674

 

- 서울대병원의 공식 입장

http://health.naver.com/medical/disease/columnAndFaqDetail.nhn?columnFaqTypeCode=faq&columnFaqCode=SNU_F835

  

- 중앙일보 기사

http://living.joins.com/healthcare/article/Article.aspx?ctg=&total_id=5326427

 

- 조선일보 기사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13/2010041301931.html

 

이렇게 신경학자부터 의사, 서울대병원에 이르기까지 두통의 원인 중 하나가 MSG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히로사키 대학 연구팀 논문 (시력과의 연관성)

A High Dietary Intake of Sodium Glutamate as Flavoring (Ajinomoto)(Ajinomoto) Causes Gross Changes in Retinal Morphology and Function, Experimental EyeEye Research, 2002, 75 (3), 307-315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ctg=12&Total_ID=2392384

 

21세기를 사는 신경학자나 신경과 전문의사들이 MSG는 두통 유발 물질이라고 주장을 하는데 많은 분들이 1970년대에 이루어진 이중맹검 실험을 더 맹신한다는 것이죠.

그것도 실험설계에 엄청난 오류가 있는 실험을 말입니다.

 

참고로, 맨 아래 히로사키 대학의 시력과의 연관성 실험을 보면, 시신경은 뇌와 매우 밀접한 연관을 가집니다.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실험이기도 하지요.

 

 

어떤 곳에서는 그저 가벼운 두통으로 치부하는데요.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물론 같은 사람이라도 섭취한 양에 따라 서너시간의 두통이 오는가 하면 어떤 경우엔 거의 하루종일 드러누울 정도의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공부나 일을 할 수 없을 정도지요.

종종 이러한 두통은 감기 초기 증상으로 오인되기도 하는데요, 만약 머리가 지끈 거리며 '띵~'한 경우, 그것은 감기 초기가 아니라 MSG 섭취에 의한 두통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 MSG에 의한 두통은 섭취 즉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2~3일 지나서 두통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두통이 왔을 때 그것의 원인이 MSG 때문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두통에 시달리고 있을까요?

성인 10명 중 6명이 원인불명의 두통을 1회 이상 경험하며, 이 중 최소 절반 이상이 MSG나 각종 합성 첨가물로 인한 두통일 것으로 예상한다네요. 그러니깐 10명 중 최소 3명 이상은 MSG로 인한 두통을 경험했다는 것이죠.

 

 

 

소금도 몸에 해롭다고 밝혀지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유해성을 동물 실험 등으로 증명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일정한 양을 20~30년 이상 섭취한 후에 어떤 부작용이 나타나는지를 관찰해야하는데 사실상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MSG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두통을 유발한다는 것까지는 밝혀졌는데 문제는 MSG를 20~30년 이상 섭취할 경우 어떤 부작용을 초래하는지는 알길이 없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MSG를 아예 먹지 말아야할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적게 섭취하려고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두통을 유발할 정도로 많이 먹지만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적게 먹으려는 노력을 해야죠.

 

그런데 문제는 이 MSG의 사용량 제한이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권고치만 있지, 법적으로 얼만큼을 사용해야한다는 제한이 없습니다.

보면 이 MSG는 정말 많은 가공식품에 사용됩니다. 조미 어쩌구 하는 식품을 보면 모두 '글루탐산나트륨'이라는 이름이 보일 겁니다.

 

문제는, 이들 가공식품들이 MSG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알 길이 없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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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19 10:54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4.01.20 13:01 신고  Addr  Edit/Del

      그쪽이나 제대로 알고 리플 다시기 바랍니다.

      용해된 글루탐산과 글루탐산나트륨이 같은 물질이라니...ㄷㄷㄷ 이런 바보같은 소리를 쉬지 않고 듣고 있네요. 참... 도대체 이런 헛소리는 누가 처음 퍼뜨린 건지...
      그럼 당연히 이온화된 글루탐산은 분자구조가 글루탐산과 똑같지, 다릅니까?
      (-_-)

      음식 조리과정에 투여된 MSG는 열에 의해 가열되며, 물에 의해 이온화 되고, 더군다나 그 안에서 다른 물질 특히 소금(염화나트륨)과 만나게 됩니다. 이온화된 글루탐산과 나트륨이 염화나트륨과 만나 어떤 독성을 띄게 되는지 아직 명확하게 확인된 연구 결과가 없음. (글루탐산과 염기성물질과 반응하면 독성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는 있다고 함)

      하지만 실험에서 사용된 MSG는 캡슐에 넣어져 삼키게 됨. 그게 위에서 어떤 식으로 용해되어서 어떤 식으로 흡수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셨나요? 또 조리에 투여된 MSG와 뱃속으로 들어간 캡슐속 MSG가 똑같이 소화 흡수과정을 거쳐서 동일한 성분과 동일한 양이 체내에 흡수된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하셨나요? 굉장히 중요한 가정임에도 중국음식증후군 실험에선 그것에 대한 가설이나 사전 연구가 없습니다.

      체내작용에 있어서 같은 물질로 봐야한다는 건 엄청난 헛소리죠.
      바보같은 소리입니다. 체내 작용 자체가 같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글루탐산과 글루탐산나트륨의 분자구조 자체가 다른데 이보다 더한 무식한 소리는 없는 겁니다. 더군다나 각 물질이 섭취되어 소화 흡수되는 과정에 엄청나게 많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가열, 다른 물질들과의 조우 등등... 특히 염화나트륨과의 만남은 아주 치명적일지도 모르죠. 또 염화나트륨만 있나요? 각종 소스, 양념, 가열된 물... 모든 게 변수입니다.

      또 뱃속으로 들어간 캡슐은 바로 녹지 않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야 녹죠. 그런데 그 사이, 함께 섭취된 물은 이미 위산과 만나 소화 과정에 들어가죠. 바로 이런 차이... 이런 차이가 글루탐산과 글루탐산나트륨의 소화 과정과 이온화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그걸 확인 했느냐는 겁니다.

      그런 동일성의 조건을 확인하지도 않은 실험 결과를 MSG가 안전하다는 증거로 무슨 종교처럼 신뢰하는 건 정말 정신 나간 짓이라고 봅니다. 답답한 거죠. 그것도 대학 나오고 배웠다는 분들이 그러고 있으니, 참...

      아니, 글루탐산나트륨이 용해되어 이온화된 글루탐산이 글루탐산과 똑같다는 걸 누가 모릅니까? 물이 수소와 산소로 이온화된다는 걸 누가 모르냐고요? 그럼 물과 수소는 똑같이 안전한 물질입니까? 이산화탄소에서 산소를 빼면 탄소와 같으니 이산화탄소와 탄소는 같은 물질입니까? (-_-)
      이온결합과 공유결합의 차이라고요? 이것도 말장난이죠. 이온 결합이든, 공유결합이든 분자구조가 달라지는 화학적 합성인 건 차이가 없죠. 단지 공유결합인 물질이 이온화가 쉽다는 점만 다를 뿐... 그런데 그것만으로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아진다고 가정하는 건 매우 잘못된 겁니다.
      노벨상 받은 헬리코박터균도 처음 주장할 때 대부분의 과학자와 의사들이 미친 소리라고 했지요. 위산 때문에 위 속에서는 어떤 균도 살지 못한다는 가정...ㄷㄷㄷ

      똑같은 오류인 겁니다. 글루탐산나트륨은 쉽게 용해되기 때문에 뱃속에 들어가면 글루탐산과 똑같을 거야... 오만한 가정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이걸 가지고 엉뚱한 주장을 한다는 거죠.

      글루탐산이 안전한 물질이니깐 쉽게 용해되는 글루탐산나트륨도 안전할 것이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죠. 왜냐... 직접 눈으로 확인한 건 아니니까. 하지만 여기선 가정이 필요하죠. 서로 같은 조건이어야합니다. 하지만 조리에 투여되는 MSG는 절대 조건이 같지 않습니다. 조리과정에 변수가 엄청나게 많이 발생하죠.

      MSG의 유해성을 따지는 과정에 많은 분들과 과학자들이 착각하는 게 있죠. 바로 글루탐산이라는 물질 단독으로 그 유해성을 판단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멍청한 짓입니다.
      음식 속에 들어가는 MSG는 조리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그 과정에 MSG가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다른 물질들과 뱃속에 들어가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연구해야합니다. 하지만 그게 가능합니까? 직접 뱃속을 탐구할 수 있느냐는 거죠.

      최소한 조리된 MSG와 캡슐 속 MSG가 혈액내에 같은 농도로 분포된다는 것을 중명하면 될까요? 아니죠. 글루탐산의 농도만 같으면 뭐합니까? 뇌 신경계통에 음식 속 다른 물질들도 함께 영향을 주는데 말이죠.

      또, 위의 쥐에게 투여한 MSG의 양. 주사 투여가 과량이라면 같은 양을 입으로 섭취했을 때에도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야합니다. 하지만 나타나는 반응은 다르죠.
      그리고 과량을 투여하는 건 연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조금씩, 수십년을 투여할 수 없으니깐 한꺼번에 투여하는 것이죠. 그렇다고 쥐가 죽었나요? 쥐가 죽느냐를 관찰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부작용이 나타나느냐를 관찰하기 위해 과량을 투여해서 시간을 뛰어 넘는 겁니다. 당연하지만 어떤 물질이든 과량을 투여하면 죽습니다. 물도 과량을 투여하면 죽습니다. 그건 아주 상식중의 상식이죠. 하지만 동물실험에서 해당 물질의 부작용 반응을 추론하기 위해 과량 투여 방식을 선택하는 겁니다.

      참고로, 소금의 경우, 결국 LD50까지 투여하여 쥐가 죽는 바람에 소금이 가져오는 부작용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게 무엇일까요? 뭐긴요.. 암이죠. 짜게 먹는 것과 암과 연관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동물 실험에서 쥐가 죽어버리면 결국 암이 발생할지를 확인하지 못하는 겁니다.

      하지만 MSG는 독성이 확인되었죠. 쥐가 죽었나요? 아니죠. 신경 독성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한 겁니다. 소금은 그런 독성이 나타나기 전에 쥐가 죽어버린 것 뿐이고요. MSG는 쥐가 죽기 전에 독성이 확인된 것이죠. 그런데 웃긴 건 입으로 먹으면 멀쩡했다는 겁니다. 과연 그게 무슨 차이느냐는 거죠.
      물론 이온화된 글루탐산과 고체 글루탐산나트륨의 직접 섭취 차이일 것이라는 것도 하나의 가설일 뿐입니다. 이 가설을 입증할 실험을 다시 해야죠.

      그리고 존홉킨스 신경학 박사와 국내 대부분의 신경과 전문의사들이 모두 MSG가 두통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리플 다신 분은 이런 분들의 주장을 모두 뒤엎을 만한 관련 분야 지식을 가진 분인지 묻고 싶네요.
      제 아무리 일반인과 화학 전공자들이 입싸움을 한들, 권위에 있어서, 또 배경 지식에 있어서 우리가 의사만 하겠습니까? 더군다나 신경과 전문의들과 신경학 박사를 말입니다.

      엉뚱한 리플 다시기 전에 여기 제 블로그에 올린 MSG 관련 포스트나 제대로 다 읽고 리플 다세요.

      위 글 맨 아래에 관련글 링크 달았습니다.

  2. 안찬우 2014.04.06 22:01 신고  Addr  Edit/Del  Reply

    글루탐산 나트륨이 고형화된 상태로 섭취되어서 실험이 엉터리라니 이건또 무슨 헛소립니까.. 포스팅을 하려면 사전조사를 잘 하셔야지요... 말슴하신대로 감칠맛을 내는 물질도 아미노산인 '글루탐산'이 맞고 신경독성을 가지는 물질도 '글루탐산'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근데 글루탐산나트륨은 글루탐산과 다른 물질이므로 몸에 미치는 작용이 다르다? 장난합니까? 글루탐산은 원래 물에 용해되면 H+가 해리되어 음전하를 띄게됩니다. 이게 이온인건 아시겠어요? 원래녹으면 이온이 된다고요. 근데, 그럼 왜글루탐산나트륨을 쓰냐고? 잘 안녹으니까. 글루탐산자체로는 물에 용해가 잘안되. 이건 강한산성물질이 아니라 해리 비율이 낮다고. 그래서 좀더 '잘 녹게(이온화되게)'만든게 바로 글루 탐산 나트륨이라고 멍청아... 아...ㅇ? ㅇㅋ? 이온상태인 글루탐산 마이너스에 나트륨 플러스를 갖다 붙여서 좀더 쉽게 글루탐산이 용해되도록 만든거라고 근데뭐? 이온화가 안되? 물에 ㅈ ㄴ 잘녹아서 아마 장은 고사하고 입안에서 침에 녹아서 100%글루탐산이랑 나트륨으로 분해된다. 헛소리하지마라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4.04.07 12:25 신고  Addr  Edit/Del

      위에 올린 글이랑 댓글 좀 제대로 잘 읽고 리플 달아라 멍청아!
      제대로 읽지도 않고 헛소리 지껄이지 말고...

      '중국음식 증후군 실험'이 뭔지는 알고 있니?
      MSG를 캡슐에 넣어 그 캡슐을 섭취해서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하는 실험이란다. 그런데 뭐? 장은 고사하고 입안에서 침에 녹아?
      캡슐에 넣은 MSG가 입안에서 녹으면 내가 너한테 100억 줄께.
      이 미친 인간아.

      글이 이해가 잘 안가면 이해가 갈 때까지 10번이고 100번이고 읽어봐라. 넌 니 머리 속에 들어있는 배경 지식의 한계로만 생각을 하니까 이 글이 이해가 안 가는 거야. 멍청아. 알겠니? 이 미친 인간아.

      우리가 평소 먹는 MSG는 조리에 사용되기 때문에 끓이고, 복는 과정에서 완전 이온화가 됨. 하지만 캡슐 속 MSG는 위에서 녹지. 이것만도 엄청난 차이지. 입 안 상피세포에서도 소화흡수 과정은 시작하는데 캡슐 속의 MSG는 벌써 이 과정을 뛰어 넘었지.

      그렇다면 위 속에 들어간 캡슐 속 MSG는 잘 녹을까?
      캡슐을 찬물과 마셨다면 캡슐이 녹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30분이다. 멍청아. 그런데 위 속에서 물이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얼마일까?
      캡슐을 삼킬 때 기껏 물을 한 두모금 마실 뿐이지. 하지만 그 중 일부는 그 즉시 장으로 넘어가고, 일부는 바로 위에서 소화 흡수가 시작됨. 그렇다면 30분 후의 상황은?

      또 하나. 그래서 최근엔 이 MSG가 사람 몸 안에서 제대로 이온화되지 않는다는 논문까지 나왔다. 이 멍청아. ㅋㅋ 뭐? 침에 다 녹아? 너나 실험하지 않고, 그냥 추측으로 헛소리 하지나 마라. 전공자도 아닌 일반인인 나도 최근 논문 소식을 듣고 있는데 넌 뭐니? 그냥 학교에서 배운대로, '이러이러하니 이러할 것이다' 라는 추측으로만 살아가니? 한심한 인간... 논문은 니가 니 손으로 직접 찾아라. 너 같은 것들을 위해 내 시간을 할애할 배려심을 느끼지 못하겠다. 너 같은 건 그냥 MSG가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그냥 그렇게 평생을 살아가야해. ㅋㅋ

      아, 오늘 방송보니 그런 얘기 나오더라. 녹내장.
      보통 녹내장은 안압이 상승하면서 발생한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라는 증상을 동반한다는 거지. 그런데 최근 안압이 상승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녹내장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 녹내장 발생의 77%가 안압이 상승하지 않는 녹내장이라는 거다. 그리고 그 원인을 추적중인데 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MSG다. 저 위에 히로사키 대학 연구팀 논문을 잘 읽어보렴.

      뭐? 입 안의 침에 100% 녹는다고? ㅋㅋㅋ 미친 인간.
      그런식으로 실험했으면 내가 말을 안 한다. 인간에 대한 MSG 실험이 얼마나 엉터리로 진행되었는지나 논문을 보고 와서 헛소리 지껄여라.

      너나 헛소리 지껄이기 전에 사전 조사 좀 잘 하고... 인터넷 오염 시키지나 말아라. 너 같은 무식하고 편협한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인터넷이 아니다.

      그리고 무조건 글루탐산이 몸에 해로운 게 아니라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게 문제가 된다는 건 알고는 있니?

      그런데 캡슐 한 개에 넣을 수 있는 MSG 양은 0.5g 정도다. 과연 한 명 당 캡슐 몇 개를 섭취 시켰을까?
      우리가 평소 먹는 MSG양은 짜장면이 평균 3~4g, 많이 넣는 곳은 10~20g이라고 한다. 1인분에... 이런 것도 실험에 반영 되어야하는데 반영되지 않았지. 알겠니? 멍청아.

      너는 니가 멍청이이고, 헛소리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멍청이로 보이는 거고, 헛소리한다고 지껄이는 거다, 이 한심한 인간아.

      제발 이 모든 논란의 시작이 된 70년대 중국음식 증후군 실험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나 논문을 좀 보고 오고, 또 최신 논문 좀 보고 와라, 이 멍청한 인간아. 너 같은 헛소리나 지껄이지 말고.

  3. 카쿠覺 2014.06.04 03:15 신고  Addr  Edit/Del  Reply

    1.
    이중맹검법으로 이뤄진 실험에서 '이온화 유무', '적은 MSG양'에 대해서 지적하고 계신 부분은, 'The Chinese Restaurant Syndrome : An Anecdote Revisited'라는 논문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실험은 '음료수'에 '6g의 MSG'를 넣어 이뤄진 실험으로, 그 결과는 본문에서 주가 되고 있는 실험의 결과와 같습니다.

    2.
    그리고 본문에서 '자장면으로 두통이 생겼다면 자장면을 투여해 보아야 한다'라고 언급하셨는데, 만약 이 부분을 인정하신다면 '해당 두통이 MSG로만 이뤄진것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으며(말씀하신대로 자장면에 사용되는 재료에서도 이미 글루탐산이 존재하므로), 그리고 'MSG는 특수한 상황에서의 위해성만이 인정된다'라는 결론을 내려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실험을 통해 결과를 얻어낼 수 없고 단순히 각각의 개별적인 실험을 통해서만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후자의 것으로 말미암아 마찬가지로 'MSG가 두통과 시신경 이상을 초래한다'라는 결론을 내리는 것 역시 어렵습니다. 만약 본문에서 언급하고 계신 전문가의 내용, 또는 기사들이 '자장면'과 같이 특수한 음식에서 이뤄진 실험이라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이중맹검법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MSG 자체의 위해성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것, 즉 MSG 자체만 가지고 이뤄진 실험이라면 작성자분께서 맞다고 생각하시고 인용하신 그 실험들과 발언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의문을 제기하셔야 합니다. (동어 반복이지만, 해당 실험도 작성자 분께서 말씀하신 이중맹검법과 같은 실험 설계상의 오류를, 즉 '자장면'을 투여하지 않고 MSG를 투여한 오류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4.06.04 07:28 신고  Addr  Edit/Del

      제가 링크한 자료들과 제가 올린 글들 그리고 거기에 달린 리플들을 제대로 안 보셨나보군요.

      부크홀츠박사의 주장에 따르면, 두통의 원인은 과도한 글루탐산의 섭취 때문입니다. MSG뿐만 아니라 치즈같은 식품을 일정량 많이 섭취해도 똑같이 편두통 현상이 생깁니다. (너무나 당연하죠? MSG와 자연 음식 재료 속 글루탐산은 분자구조가 같습니다)

      또 여기 MSG관련하여 글들에 달린 리플을 보면, MSG(글루탐산나트륨)을 섭취했을 때, 사람 소화기관에서 글루탐산과 나트륨으로 잘 이온화되지 않는다는 논문도 존재합니다.

      음료수에 넣고 진행한 실험 역시, 열을 가하여 조리한 것이 아니며, 소금과 다른 글루탐산을 보유한 다른 식재료와 혼합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의 소화기관에서 작용과 소화흡수 영향에 변수가 생깁니다.
      또한 해당 논문에서 '72시간 후 두통' 증상을 관찰했는지도 의문이며, 그 사이에 실험자가 어떤 음식물을 섭취했는지 또한 의문입니다. 정확한 실험을 위해서는 되도록 많은 실험군이 필요하며, 완전히 차단된 환경에서 음식물 섭취가 철저하게 조절되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MSG관련 논문들 대부분은 이것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제대로 실험을 하려면 비용이 아주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변수를 최대한 제어하면서 실험 결과를 얻으려면 돈이 아주 많이 듭니다. 문제는, 대학이나 기업이 이런 논문 실험에 그런 큰 액수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그건 또 왜 그럴까요? 만약 MSG가 두통의 원인임이 논문으로 밝혀지는 날엔 대부분의 식품회사들은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됩니다. 직접 마트 가서 가공식품 확인해보세요. 과자, 참치, 햄, 술안주 등 거의 모든 가공 식품엔 MSG가 사용됩니다.
      그러니 식품 대기업과 그런 대기업의 지원을 받는 대학이 이런 실험에 연구비를 지원할리가 없는 것입니다.

      존홉킨스 대학 부크홀츠 박사의 주장이, 논문이 아닌 책으로 나온 것에 대해 많이들 까십니다만, 제대로 된 실험을 위해서는 수억에서 수십억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신의 임상데이터로 얻은 결론을 책으로 낸 것이죠.

      두통 유발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며, 시신경 이상도 동물실험에서 나타났기 때문에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가 진행되어야합니다. 문제는 그것을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영향에 대하여 밝혀지기까지 앞으로 50년이 걸릴지, 100년이 걸릴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 사이에 MSG가 안전하다고 방심하다가 녹내장 같은 질병으로 시력을 상실하겠지요.

      제가 올린 글을 모두 읽어보시면 알 수 있는데요, MSG가 해로운 것이 아닙니다. 과도한 글루탐산의 섭취가 문제입니다.

      문제는, 이런 과도한 글루탐산의 섭취가 MSG 섭취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단순히 음식 속에 들어가는 3~4g의 글루탐산나트륨이 문제일까요? 이런 음식을 하루 3끼 먹으면 10g 이상을 섭취하게 됩니다. 또 불만제로에 따르면 최대 1인분에 22g의 MSG를 사용하는 업소도 있었다고 하죠? 한끼에 10g을 섭취한다고 했을 때, 하루 3끼면 누군가는 하루 30g의 MSG를 섭취하고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 뿐인가요? 거기에 원래 음식 재료 속에 포함된 풍부한 글루탐산이 있습니다. 그런 것까지 더해지면 만약 1인분에 22g의 MSG를 사용하는 음식점의 음식을 하루 2회 이상 이용할 경우, 하루 50g이 넘는 글루탐산을 섭취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거죠. 아니, 분명 존재하는 겁니다.

      문제는 이렇게 많은 MSG 섭취가 어떤 부작용을 가져오는지 알길이 없다는 겁니다.

      소금도 100년 전엔 몸에 무해하다는 주장과 해롭다는 주장이 맞섰습니다. 지금의 MSG논란과 똑같았죠. 동물실험에서 문제가 없었으니 소금은 안전하다...

      하지만 지금은 소금에 절인 젓갈류의 경우 모두 발암물질로 분류되기 시작했습니다. 짜게 먹으면 암에 걸리기 쉽다는 얘기죠.

      소금도 밝혀지기까지 100년이 걸렸는데 MSG는 어떨까요?

    • 네프 2014.06.27 16:02 신고  Addr  Edit/Del

      카쿠군님이 정확하게 집어주셨네요.

    • 고구마의 세상돋보기 go9ma 2014.07.24 21:59 신고  Addr  Edit/Del

      정리하자면...

      1) -> MSG는 단독으로 섭취되지 않습니다. 100% 다른 음식에 첨가되는 식품 첨가물입니다. 그래서 나오는 주장 중에 하나가 글루탐산이 다른 식재료의 독성 성분을 뇌로 함께 이동시킨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MSG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그 MSG가 이동 시키는 다른 식재료의 독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얘깁니다.

      뭔가 크게 착각하고 계시는데, MSG 단독으로 유해하냐, 무해하냐는 아주 바보같은 생각입니다. MSG는 100% 다른 음식 속에 첨가되어 섭취되기 때문입니다. 절대 단독으로 섭취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때문에 MSG 자체가 유해한지, 무해한지의 여부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MSG가 첨가된 음식이 유해하냐, 무해하냐를 따져야하기 때문이죠.


      2) ->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두통이 MSG만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아니면 MSG와 다른 물질이 반응하여 이루어진 것인지를 따지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MSG는 100% 다른 음식 속에 첨가되어 섭취되기 때문입니다. 99.9%도 아닙니다. MSG는 100% 다른 음식속에 첨가되어 다른 물질과 반응합니다.
      때문에 MSG 단독으로 유해성을 조사하는 건 매우 바보같은 실험입니다. 혹여 무해하다고 한들, 그것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MSG가 다른 물질과 반응하여 두통 등의 부작용을 가져온다면 전혀 의미가 없는 증명이기 때문이죠. MSG 단독으로 유해성을 따지는 건 아주 바보같은 실험인 겁니다. MSG가 단독으로 무해한다한들, 뭔 소용인가요? MSG는 100% 다른 음식물에 첨가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MSG실험의 대부분은 MSG단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는 인간의 건강에 안전하답니다. 이런 바보같은 논문들이 수백, 수천건이 있다는 게 기가막힐 노릇이죠.

      당연히 다른 음식물에 첨가된 MSG로 인하여 두통이 유발되었으니 그 음식을 가지고 실험을 진행해야 정확한 겁니다.

      심지어 치즈와 토마토 등 글루탐산이 풍부한 식재료들도 따지고 보면 글루탐산 단독이 아닙니다. 다른 물질들과 함께 존재하지요.

      때문에 음식물에 첨가되는 MSG는 절대 '특수한' 상황이 아닙니다. MSG는 100% 다른 음식물에 첨가되므로 MSG의 위해성은 항상 발생하게 되는 일반적인 현상인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각각의 개별적인 실험을 통해서 MSG가 어떤 조건에서 두통을 유발하는지를 찾아야하는 것이죠. 그런데 그런 실험은 단 한 건도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왜냐... 비용이 엄청나게 발생하기 때문이죠. 최소 수억에서 수십억의 실험 비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뭔가 착각하시나본데, 동물실험 같은 것보다 더한 신뢰를 가지는 것이 바로 의사들의 임상 데이터입니다. 그 어떤 실험도 인간을 대상으로 한 관찰에 비할 수 없으며,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관찰하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The Chinese Restaurant Syndrome : An Anecdote Revisited'라는 논문은 기껏 음료수에 6g의 MSG를 넣어 실험을 했지만 부크홀츠 박사는 수천명의 자기 환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추출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짜장면이나 중국음식 같은 것 뿐만 아니라 치즈, 토마토, 콩 등 글루탐산이 풍부한 자연재료, 가공식품 모두가 해당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즉, 짜장면 뿐만 아니라 MSG가 많이 들어가는 모든 중국음식, 치즈, 콩, 토마토, 과자, 참치캔, 라면 등 MSG뿐만 아니라 글루탐산이 많이 들어간 것들은 모두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카페인 같은 것이 많이 들어간 음식도 두통을 유발한다는 것을 밝혀냈죠.
      또 모든 사람이 아니라 일부 예민한 사람들에게 두통을 유발한다는 것까지 다 밝혀냈습니다.

  4. 2016.10.10 05:00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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