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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돋보기/영화 돋보기72

습관적 살인 - 브레이브 원 (The Brave One) 주인공 에리카 베인(조디 포스터)은 결혼을 약속한 애인과 공원을 산책하던 중에 불량배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폭력에 애인은 사망하게 되고, 에리카는 3주만에 의식이 깨어나게 되는데... 에리카의 일상은 달라졌다. 더 이상 사랑하는 애인도 세상에 없을 뿐더러 누군가의 갑작스러운 폭력에 대한 공포로 불안해한다. 결국 그녀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권총을 불법으로 구입하게 되고, 항상 휴대한다. 어느날 밤 편의 점 안, 에리카는 쇼핑을 하던 중 카운터의 여성이 그녀의 전 남편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리고 이 때 울리는 에리카의 휴대폰. 에리카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해치러 다가오는 그 남자를 휴대하고 있던 자신의 권총으로 먼저 쏴 죽인다. 그래, 이때까지만 해도 그녀의 살인 .. 2008. 2. 11.
일본 드라마 추천 혹시 일본 드라마 관심 있으신가요? '일드' 재미있다는 소문에 사전 정보 없이 아무 작품이나 접했다가 작품 스타일이 맞지 않아 금방 질리거나 일드에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신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여기 일본 드라마를 추천해봅니다. - HERO (후지TV, 2001) 아마 이 작품이 2000년 이후 일본 드라마 시청률 1위인 걸로 알아요. 그만큼 누구나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죠. 주인공 캐릭터인 기무라타쿠야도 개성있지만 검찰청에서 함께 일을 해나가는 동료 캐릭터들 모두 매력적입니다. 자, 중졸 검사의 활약을 기대해볼까요? ^^ 가장 먼저 보시라고 강추합니다. - 뷰티풀라이프 : 함께했던 날들 (TBS, 2000) 일본 멜로드라마의 신, 기타가와 에리코의 작품입니다. 그녀의 작품을 보지 않고 멜로 .. 2008. 1. 31.
미국 드라마 추천 여러분 미국 드라마 즐겨 보시나요? CSI, 그레이아나토미 같은 작품은 공중파에서도 방송되어 아주 친근하지요. 하지만 이것 외에 더 재미있는 미국 드라마가 아주 많답니다. 헐리웃 영화의 재미를 그대로 담아내는 재미있는 미국 드라마 몇 가지를 추천합니다~! 뭐 말이 필요없지요. 너무나 유명한 프리즌브레이크(Prison Break)랍니다. 드라마 안보신 분들도 포스터 속의 '석호필'(스코필드)씨는 아실 듯. ^^ 원래 임시로 편성되었던 드라마였는데 큰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처럼 고무줄 제작을 했다고 하네요. (미국이 우리를 따라하는 것도 있군요)(- -) 아직 못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보시라고 강추합니다. ^^ '쇼생크탈출'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200% 강추입니다. 로스트(LOST). 공중파 방송에서도 방.. 2008. 1. 29.
'한국 영화'가 살아남으려면... 오늘은 '한국 영화' 생존전략을 분석해봅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인터넷을 통한 불법 다운로드와 공유 문제겠지요. 이것 때문에 그나마 있던 동네 비디오대여점들이 모두 문을 닫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불법 공유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한국 영화가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한국 영화'가 세계 무대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떤 투자가 이루어져야할까요? 우선은 저예산 독립 영화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져야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시도될 수 있고요, 또 그 과정에서 좋은 영화도 많이 나오게 됩니다. 또 이런 독립영화나 저예산 영화를 제작한 스텝이나 배우들이 다시 상업영화 산업으로 편입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작은 영화들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느냐가 우리 영화 산업.. 2008. 1. 16.
표절과 인용 사이 요즘 또 어느 유명 작가의 표절 문제로 시끄럽군요. 이번 사건을 보면 해당 작가가 '표절'과 '인용'이 무엇인지 구분을 잘 못하는 거 같습니다. 표절이란,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의 작품이나 그 작품의 일부를 내것처럼, 내가 창작해낸 것처럼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도용 즉 도둑질이죠. 인용이란, 작가가 다른 사람의 작품 일부를 내 작품 속에서 사용하는 것인데 다른 사람의 작품을 인용할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합니다. 주인이 누구인지 밝히는 것이죠. 또 이런 인용을 할 때는 되도록 원작자의 허락을 받아 하는 것이 좋으나 현실적으로 그런 허락이 어려울 경우에는 출처만이라도 꼭 명기해야 합니다. 바로 이 '출처'를 해주느냐, 마느냐에 따라 표절이냐, 인용이냐가 결정되지요. 그리고 패러디가 .. 2007. 12. 29.
영화를 본 내가 전설이다 - I Am Legend 경고 : 이 글은 영화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스포일 글입니다. 아시죠? 영화는 예고편이나 스포일러의 이야기 없이 보아야 제맛~! 영화 보실 분은 절대 이 글 읽지 말고 보세요. 그래야 영화 감상의 재미가 더 큽니다. ^^ 이 글은 영화 보고 오신 후에 보세요. ^^ 개인적으로 이 영화보다는 대니보일 감독의 영화 '28일후'를 더 재미있게 보았다. (해피엔딩이어서 그런가? ^^) 하지만 이 영화도 예고편이나 스포일 없이 본다면 나름 재미있는 영화이니 영화 보실 분은 지금이라도 아래 글은 읽지 말고 얼른 극장으로 가시길..^^ 영화를 보면서 찾아낸 옥의 티 하나. 세상이 멸망한지 1001일째라고 했던가? 그런데도 주인공의 집에선 수돗물이 나온다. (- -) 설마 뉴욕 한복판의 집 아래에 우물이나 지하수.. 2007. 12. 15.
디워(D-War)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은... 심형래 감독의 영화 , 정말 말도 많고 올 한 해 화제가 되었던 영화입니다. 오늘은 이 영화가 우리나라 영화계에 시사하는 것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영화의 재미부분에 대해서는 뭐라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이 영화를 본 관객 중 상당수는 재미있다, 괜찮은 영화였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또 상당수는 재미없다, 엉터리 영화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화의 재미는 관객 개인이 판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화를 본 사람은 영화의 내용이나 완성도, 영화적 가치에 대해 논할 수는 있으나 어떤 답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개봉 당시 '호러블보이' 동영상이라던지, 레슬링 경기장에서 어느 관객의 '디워 보지 말라'라는 피켓 사건이나 평론가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제작자가 심각하게 그 이유.. 2007. 12. 11.
로보캅 포스터의 비밀 여러분 기억하시나요? 너무나 유명한 폴 버호벤 감독의 영화 '로보캅'~! 그리고 이 영화 1편의 포스터 또한 아주 유명하지요. 무광 도색 경찰차에서 내리는 로보캅의 포스란~! ^^ 그런데 이 영화 포스터를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그린 그림이라는 것을 아는 분은 많지 않을 겁니다. 아래 로보캅 1편의 포스터는 미국의 일러스트레이션 작가가 에어브러쉬를 이용한 정밀묘사 기법으로 직접 그린 것이랍니다. ^^ 그럼 포스터를 감상해 볼까요? 지금 봐도 아주 멋지지 않나요? ^^ 자세히 보시면 사진이 아니라 직접 그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정밀묘사는 보통 수 십 시간에서 일주일 이상을 작업해야합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으면 되지 왜 힘들게 직접 그리냐고요? ^^ 이 영화는 1987년에 제작되었습니다. 그.. 2007. 12. 9.
'우아한 세계' 속에 핀 '해바라기'의 '거룩한 계보' '달마야놀자', '조폭마누라', '두사부일체' 등등.... 이 영화들의 성공은 영화계에 '조폭미화'라는 씁쓸한 히트공식을 남긴다. 조폭 세계는 결코 이 영화들처럼 멋진 의리로 뭉쳐있지 않다. 배신과 암투, 치사한 폭력만이 난무하는 범죄세계일 뿐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영화 속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조폭세계와 대면하게 된다. 얼마 전 이런 영화 속의 조폭 모습을 동경해 조직에 들어갔다가 구타와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조직을 뛰쳐 나온 젊은이들은 이런 영화의 부작용인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런 조폭세계를 정확하게 묘사하여 조폭을 '까는' 영화들이 있다. 똑같이 조폭을 소재로 했지만 이런 영화들은 오히려 관객들로 하여금 위와는 정반대의 반응을 불러온다. 폭력의 잔임함. 조폭은 이 사회에서 꼭 사라져야할.. 2007.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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